이노션, 태국서 2월까지 세븐틴을 주제로 한 ‘세븐틴 팔로우 더 시티 방콕’ 프로젝트, 하이브와 파트너십을 통해 기획 및 현장 운영

이노션, 태국서 2월까지 세븐틴을 주제로 한 ‘세븐틴 팔로우 더 시티 방콕’ 프로젝트, 하이브와 파트너십을 통해 기획 및 현장 운영

  • 채성숙 기자
  • 승인 2024.01.17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팝업스토어/F&B/미니카페/호텔 연계 기획 등 도시 전반에서 즐길 수 있는 ‘고객경험’ 기회 확장 제공

[ 매드타임스 채성숙 기자] 이노션(대표이사 이용우)은 하이브와 파트너십을 맺고 동남아시아 대표 관광지인 태국 방콕에서 K-팝 아티스트 ‘세븐틴’을 주제로 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기획 및 현장 운영, 아시아 지역 중심 ‘고객경험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노션은 최근 하이브 및 태국 최대 리테일 그룹 시암 피왓(Siam Piwat)과 파트너십을 통해 <세븐틴 ‘팔로우’ 더 시티 방콕> 프로젝트를 기획/현장 운영 중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세븐틴을 주제로 ▲팝업스토어 운영 ▲라이선스 상품 및 F&B 판매 ▲미니카페 운영 ▲호텔 연계 테마형 숙소 운영 등으로 구성된다.

<세븐틴 ‘팔로우’ 더 시티 방콕> 프로젝트의 메인 볼거리는 방콕의 유명 쇼핑몰 ‘시암 디스커버리’에서 대규모로 운영되는 세븐틴 팝업스토어다. 130평 규모의 공간에 대형 오브제, 미디어월, 포토존, DIY 키링 체험공간 등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팬들이 세븐틴만의 행성에 도착한 것만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조성했다. 해당 팝업은 13일 연속으로 오픈런(open-run) 대기줄을 형성하며 3주만에 약 3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특히 팝업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는 세븐틴 머치(Merch; 굿즈를 뜻하는 Merchandise의 약어) 및 F&B(food & beverage, 식음료)가 인기다. 이노션이 라이선스 상품으로 기획한 DIY 키링 및 필름 토이 카메라는 방콕 팝업에서만 살 수 있는 한정판인 만큼 조기 품절로 이어지기도 했다. 또한 세븐틴을 테마로 한 과일 음료, 솜사탕, 도넛 등도 구매하려는 팬들의 긴 줄을 형성하며 성황을 이뤘다.

이어 오는 18일부터는 방콕의 랜드마크 쇼핑몰인 ‘아이콘 시암’에서 세븐틴 공식 머치, 앨범, 캔음료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세븐틴 미니카페’도 문을 연다.

이노션 관계자는 “보고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넘어 DIY 머치, 먹거리 등도 함께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한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노션은 글로벌 고객이 애용하는 방콕 센터 포인트 호텔과도 제휴를 통해 ‘세븐틴 테마 전용 룸 패키지’를 기획하기도 했다. 해당 패키지를 구매한 팬들에게는 세븐틴 웰컴 키트를 제공하고, 프라이빗한 숙박 공간에서는 물론 호텔 로비에 마련된 포토존 등에서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이번 <세븐틴 ‘팔로우’ 더 시티 방콕> 프로젝트는 방콕의 여러 랜드마크 공간에서 다양한 ‘고객경험’ 기회를 확장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이노션측은 설명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지난해 12월에 시작해 오는 2월까지 운영된다.

한편 하이브가 기획 및 운영하는 '더 시티'는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의 공연이 열리는 도시 전역에서 각종 이벤트를 열어 팬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파크’다. 하이브는 아티스트의 공연 콘텐츠와 IP를 현지 도시의 인프라와 결합하고, 기업과 적극적인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도시 전체를 팬들을 위한 거대한 테마파크로 구현하고 있다.

더불어 이노션은 시암 디스커버리를 보유한 태국 최대 리테일 그룹 ‘시암 피왓’과 지난해 5월 업무 협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태국 지역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협력 중이다.

이노션은 차별화된 마케팅 기획력 및 크리에이티브 역량으로 <세븐틴 ‘팔로우’ 더 시티 방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뒤 아시아 대표 지역에서 K-엔터를 포함한 고객경험 비즈니스를 확장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노션 김태용 부사장은 “이노션은 아시아 지역 내 더 다채로운 고객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경험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브랜드의 아세안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마케팅 커뮤니케이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