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보스토끼 오미베리 오리지널" 출시... 자체개발 IP 캐릭터 ‘보스토끼’ 두번째 프로젝트

이노션, "보스토끼 오미베리 오리지널" 출시... 자체개발 IP 캐릭터 ‘보스토끼’ 두번째 프로젝트

  • 채성숙 기자
  • 승인 2024.01.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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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토끼 오미베리 오리지널’, 전통숙성 방식+콜드브루 공법으로 묵직한 바디감 & 산뜻 끝맛 특징
신규 소통채널 ‘보스토끼 유튜브’ 오픈, 보스토끼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직장인 일상 등 소개

[ 매드타임스 채성숙 기자] 이노션(대표이사 이용우)은 자체 개발한 IP(지식재산권) 캐릭터 ‘보스토끼(BOSS TTOKKI)’의 새로운 프로젝트로 ㈜효종원과 손잡고 오미자 원액 신제품 ‘보스토끼 오미베리 오리지널’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노션은 새로운 브랜드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IP 비즈니스’를 지속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솔직하고 개성 있지만 조금은 까칠해 보일 수 있는 IP 캐릭터 ‘보스토끼’는 이노션이 직접 디자인하는 등 자체 개발해 탄생했다. 지난해 5월 첫 선을 보인 이후, 핫한 주류 제조업체 ㈜한강주조와 손잡고 ‘보스토끼 막걸리’를 1호 제품으로 출시한 바 있다.

‘보스토끼’는 브랜드와의 협업을 컬래버라 부르지 않고 ‘브랜드를 바이트(Bite, 물다) 한다’는 콘셉트를 가진다. 이번에 ‘바이트’한 브랜드는 오미자 재배 및 숙성 전문기업 ㈜효종원의 ‘오미베리’다. 이노션은 새해를 맞아 ㈜효종원과 함께 ‘보스토끼 오미베리 오리지널’를 출시했다.

‘보스토끼 오미베리 오리지널’은 오미자의 전통숙성 방식에 콜드브루 추출기법을 결합해 만든 새로운 개념의 ‘오미자 원액’이다. 오미자청과 비슷하지만, 기존 전통숙성 방식으로만 제조한 오미자청의 쿰쿰한 발효취가 오미베리 오리지널에는 없다. 저온에서 천천히 추출하는 콜드브루 공법을 더해 오미자 천연의 깊은 풍미는 유지하되 청량하고 산뜻한 끝맛까지 살린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보스토끼’로 브랜딩 된 종이 패키지 1박스에 오미자 원액 50g이 든 파우치 10개입으로 구성됐다. 파우치 또한 ‘보스토끼’ 캐릭터 얼굴의 앞/뒷면이 프린팅 돼 시선을 끈다. 삐죽 튀어나온 보스토끼의 한쪽 귀를 뜯어, 냉·온수 및 주류 등에 희석해 음용할 수 있다.

특히 요즘 다양한 종류의 하이볼을 즐겨 마시는 MZ 세대들에게 ‘보스토끼 오미베리 오리지널’만의 진한 오미자 맛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박스 당 권장 소비자가격은 13,000원이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오미베리’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노션은 보스토끼의 신규 소통채널인 ‘보스토끼 유튜브’를 신설했다고 전했다. 이노션 관계자는 “삐뚤빼뚤 예쁘진 않지만 열정으로 가득 찬 보스토끼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2D 일러스트 툰을 통해 그려낼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법한 일들을 보스토끼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노션은 지난해 막걸리에 이어 이번 오미베리를 출시하는 등 지속해서 크리에이티브, 마케팅 컨설팅, 판로개척 등을 원하는 국내외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보스토끼를 선두로 다양한 PB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IP 비즈니스를 확장한다는 것이다. 광고회사가 기업간 거래인 B2B뿐만 아니라 B2C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것에 의의가 크다는 평이다.

보스토끼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노션 배금별 제작2센터장(상무)과 이진원 BX1본부장은 “이번 보스토끼 오미베리 오리지널 신제품은 보스토끼의 두번째 프로젝트로, 이노션이 IP 비즈니스를 확장하는데 발판이 돼 줄 것”이라며 “브랜드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대변, 홍보할 수 있는 보스토끼가 앞으로도 많은 브랜드와 재미있는 일들을 함께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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