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브랜드] 2024년 1월의브랜드 & 쓰고 : 로레알

[이달의브랜드] 2024년 1월의브랜드 & 쓰고 : 로레알

  • 비마이비
  • 승인 2024.02.0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입고 : 에이블리
먹고 : 롯데웰푸드 롯데껌
머물고 : 데스커
즐기고 : 디즈니

국내 최대 브랜드 커뮤니티 비마이비는 매월 이달의브랜드를 선정합니다. 비마이비는 여러분의 일상 속 입고/먹고/머물고/즐기고/쓰는 브랜드에 주목합니다. 브랜드의 관점으로 우리의 일상을 돌아보며, 브랜드의 활동에 의미를 더하며 여러분의 브랜드적인 삶을 응원합니다.

그 한 달을 돌아보며 브랜드로 의미를 더 채우는 이달의브랜드. 그 의미를 더하기 위해, 브랜드 전문가 비마이비팀이 100여 개의 브랜드에 대해 얘기하며 각 카테고리별 가장 주목할 만한 브랜드를 선정하였습니다.

브랜드를 사랑하고 일과 삶에 브랜드가 필요하다면, 이달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나만 뒤쳐지기 싫은 마이비라면!

2024년의 1월의브랜드를 통해, 여러분의 브랜드적인 삶을 더해 보세요!


입고 : 에이블리 

패션 플랫폼 브랜드 에이블리가 창사 5년 만에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에이블리는 지난해 3월 월간 손익분기점 달성을 시작으로 매월 영업이익 최고치를 기록해왔는데요. 지난해 상반기 역대 최고 거래액과 매출을 올리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힌 이후, 꾸준히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가속화하며 이러한 결과를 달성했죠. 에이블리의 연간 흑자 달성은 구조조정이나 비용 축소 등 감축형이 아닌, 성장형 흑자라는 점에서 업계에도, 브랜드에게도 의미 있는 결과입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에서 운영하고 있는 패션 플랫폼 / [자료 출처 에이블리]
에이블리코퍼레이션에서 운영하고 있는 패션 플랫폼 / [자료 출처 에이블리]

에이블리는 패션을 시작으로 브랜드의 영역을 점차 넓혀가고 있습니다. 뷰티와 라이프, 푸드까지 확장했고, 특히 뷰티 카테고리에서의 두드러진 성장은 이번 흑자 달성과도 큰 연관이 있죠. 이뿐 아니라, 남성 패션 플랫폼 ‘4910’, 일본 패션 플랫폼 ‘아무드(amood)’를 신규 론칭하며 글로벌로의 확대도 준비하고 있는데요. 초개인화 시대에 맞는 서비스와 플랫폼 영역의 확장을 통해 올 1월, 에이블리가 플랫폼 브랜드로서 한층 더 나아갔음을 알렸습니다.


먹고 : 롯데웰푸드 롯데껌

지난 5월 선보인 롯데제과의 새 이름 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는 우리나라 과자의 상징과도 같은 브랜드에요. 초콜릿에는 가나초콜릿과 빼빼로, 카카오의 함유량을 표기한 드림카카오 / 몽쉘과 카스타드 / 목캔디와 스카치 등 브랜드를 통해 달콤함을 선사했어요. 그중에서도 롯데웰푸드의 ‘껌’은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껌의 새로운 챕터를 연 자일리톨과 광고계의 한 획을 그은 롯데껌이 있습니다.

‘껌은 역시 롯데껌’이라는 대표 카피 아래, ‘사랑은 쥬시처럼 달달하게’, ‘우정은 민트처럼 상큼하게’, ‘인생은 스피아처럼 후레쉬하게’를 통해 쥬시후레쉬, 스피아민트, 후라보노라는 껌 브랜드의 대명사를 남겼죠. 롯데웰푸드는 최근 김아영을 통해 롯데껌의 헤리티지를 되살렸습니다. 광고 영상의 복각을 통해, 위생과 젤리 등의 대체제의 급부상을 통해 흔들린 소비 지형을 다시 되찾으려고 하는데요. 현재까지(1월 31일) 유튜브 조회수 260만 회, 인스타그램 1만 명의 좋아요를 이끌어 내며 낭만을 씹는 새로운 캠페인은 ‘껌 좀 씹던’ 당시 추억의 힘을 빌어 그 위상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머물고 | 데스커

가능성 앞으로, 데스커. 가능성 그 너머로 함께 성장하기 위한 브랜드 데스커. 데스커는 스타트업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시작한 브랜드로, 간결한 디자인과 구조의 사무가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시하고 있는데요. 공간과 비용에 제약이 많은 스타트업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불필요한 것은 걷어내고 본질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WORK SMARTER’ 그리고 ‘LIVE BETTER’. 데스커가 본질에 집중하기 위한 두 가지 약속을 하는데요. 일이든 취향이든, 시작하는 사람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파트너를 자처합니다.

코워킹 스페이스가 아닌 커넥팅 스토어로 정의하고 일을 넘는 연결을 말하는 공간, 데스커라운지 / [자료 출처 데스커]
코워킹 스페이스가 아닌 커넥팅 스토어로 정의하고 일을 넘는 연결을 말하는 공간, 데스커라운지 / [자료 출처 데스커]

그러한 브랜드 데스커가 ‘가치 있게 일하는 사람들의 연결고리’를 새로이 만들었습니다. ‘일’은 혼자 하더라도 혼자 하는 것이 아닌 것. ‘사람’과의 가볍고 느슨하게, 때로는 진하게 연결되어 일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단순 코워킹 스페이스가 아닌 커넥팅 스토어를 만든 것인데요. 마포구에 오픈한 이 공간은 ‘나’에 대해 먼저 알 수 있는 전시를 통해 일의 여정을 먼저 알고, 미리 겪어봤기에 대답할 수 있는 후배의 고민에 대답한 편지를 들춰볼 수 있어요. 그 이후에는 빅데스크에서 책상과 공간을 공유하며 서로의 느슨한 에너지를 교환할 수 있고, 데스커의 시그니처인 모션 데스크에서 나만의 업무 환경을 조성해 볼 수 있는데요. 이후 책에 그어진 밑줄을 통해 누군지 모르는 사람과 소통을 하고 연결되고, 일을 좋아하는 전문가(기획자 윤소정, 마케터 이승희)의 실제 책상에서 일해 보며 책상 환경이 업무에 주는 영향도 경험해 볼 수 있죠. 여러분은 일할 때에 어떤 사람, 어떤 브랜드와 연결이 되어 있나요?

'나'와 '일'과 '사람'을 '연결 할 수 있는 데스커라운지 / [자료 출처 데스커라운지 인스타그램]
'나'와 '일'과 '사람'을 '연결 할 수 있는 데스커라운지 / [자료 출처 데스커라운지 인스타그램]

즐기고 | 디즈니

각기 다른 매력의 캐릭터로 전하는 풍성한 스토리, 여기서 파생된 서적과 음악, 디즈니 세계를 현실로 옮겨 놓은 디즈니랜드와 디즈니월드까지. 지금껏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콘텐츠를 쌓으며 어린이에게 행복을 선물해 온 디즈니가 100주년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도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그동안 우리를 디즈니 세계로 이끌었던 수많은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애니메이션 '위시'(좌)와 '디즈니 100주년 팝업: 하우스 오브 위시'(우) / [자료 출처 디즈니 코리아]
그동안 우리를 디즈니 세계로 이끌었던 수많은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애니메이션 '위시'(좌)와 '디즈니 100주년 팝업: 하우스 오브 위시'(우) / [자료 출처 디즈니 코리아]

국내에서는 지난 3일, 디즈니 100주년 기념작 ‘위시’가 개봉하며 그 소식을 알렸습니다. (작화나 스토리 등에서 다소 아쉽다는 평도 있었으나) 작품 곳곳에서 발견되는 100주년의 의미를 담은 이스터에그, 향수를 자극하는 디즈니 캐릭터들의 등장은 ‘위시’의 제작 목표와 같이 100주년을 기념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성수에서는 ‘디즈니 100주년 팝업: 하우스 오브 위시(House of WISH)’가 열려 매일 2천 명에 달하는 사람들을 불러 모았죠. 디즈니는 이외에도 현대자동차와 혼다, 베스파 등과 100주년 컬래버를 통해 한정 에디션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브랜드와 함께 100돌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디즈니와 디즈니가 만들어 낸 캐릭터들은 각각 브랜드가 되어 많은 영향을 미쳐왔어요. / [자료 출처 디즈니]
디즈니와 디즈니가 만들어 낸 캐릭터들은 각각 브랜드가 되어 많은 영향을 미쳐왔어요. / [자료 출처 디즈니]

한편, 지난 1월 1일부로 ‘초대 미키마우스’의 저작권이 만료되며 미키마우스를 활용한 2차 저작물이 활발히 공개되고 있죠. 디즈니의 수많은 캐릭터는 그간 단순 IP를 넘어 하나의 브랜드가 되어왔고, 디즈니의 상징과도 같은 미키마우스가 이를 가장 먼저 증명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100년의 기간 동안 콘텐츠만으로 상당한 영향력을 펼쳐온 디즈니. 이들은 또 어떤 스토리를 써 내려가며 브랜드를 만들어낼까요?


2024년 1월의브랜드 & 쓰고 | 로레알

우리의 삶에 혁신을 불러일으킬 테크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 최대 IT 가전 박람회 CES. 이곳에서의 개막식 기조연설은 특히 매년 어떤 브랜드가 맡게 될지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궁금해하는 상징적인 자리인데요. 올해는 세계 최대 뷰티 브랜드 로레알이 뷰티 기업으로는 최초로 CES 기조연설을 맡아 이들의 영향력을 증명했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전이나 모빌리티 브랜드가 기조연설을 맡아왔기 때문에 로레알의 기조연설은 많은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죠.

지난해 열린 CES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립스틱 어플리케이터 '합타'(좌)와 가정용 디지털 눈썹 프린팅 디바이스 '로레알 브로우 매직'(우) / [자료 출처 로레알]
지난해 열린 CES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립스틱 어플리케이터 '합타'(좌)와 가정용 디지털 눈썹 프린팅 디바이스 '로레알 브로우 매직'(우) / [자료 출처 로레알]

로레알은 지난 10년간 꾸준히 CES에 참여하며 9차례나 혁신상을 수상할 정도로 뷰티 테크의 선구자 다운 아이디어와 기술로 ‘뷰티 테크’의 실현을 구체화해왔습니다. 기조연설 자격이 충분함은 물론, 모든 산업 분야에서의 첨단 기술 접목을 통해 전 지구적 과제를 해결하겠다는 CES 2024의 핵심 주제와도 연결되어 있었는데요. 사진 정보를 활용해 적합한 화장품이나 화장법을 추천하는 생성형 AI 챗봇 ‘로레알 뷰티 지니어스’, 장애인을 위한 립스틱 애플리케이터 ‘합타(HAPTA)', 수압은 강화하고 물 소비를 줄인 ‘워터 세이버’, 열선이 아닌 광원으로 전력 소모를 줄이고 헤어케어까지 보장하는 헤어드라이어 ‘에어라이트 프로’까지. 지속가능성을 포함한 다양한 영역에서 즉시 실현 가능한 기술을 선보이며 뷰티 테크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번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에어라이트 프로(AirLight Pro)'. 하드웨어 스타트업 '주비(Zuvi)'와 함께 개발한 차세대 헤어드라이어 / [자료 출처 로레알]
이번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에어라이트 프로(AirLight Pro)'. 하드웨어 스타트업 '주비(Zuvi)'와 함께 개발한 차세대 헤어드라이어 / [자료 출처 로레알]

비마이비는 매월 아래와 같은 기준으로 이달의브랜드를 선정합니다.

  • #의미 #스토리 브랜드가 본래 지니고 있는 정체성과 자기다움이 명확한가
  • #영향력 #파급력 분야에서 독보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소비•행동 트렌드를 리드하는가
  • #시의성 #화제성 해당 달에 새로운 이슈가 있고, 콘텐츠로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는가
  • #팬과의소통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공간이 형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팬과 꾸준한 소통을 지속하는가. 그 소통 속에 브랜드 고유의 스토리가 잘 녹아 있는가

※ 이달의브랜드 콘텐츠와 큐레이션을 포함, 비마이비의 모든 콘텐츠의 저작권은 비마이비에게 있습니다.

<더워터멜론>은 2017년부터 신선한 생각과 잘 익은 솔루션으로 브랜드를 만들고, 알리고, 키우는 브랜드 하우스입니다. <더워터멜론>은 브랜드 컨설팅 & 커뮤니케이션 사업부, 브랜딩 자동화 플랫폼(abocado) & 브랜드커뮤니티(Be my B)으로 구성되었으며 탄탄한 브랜드 전략을 통해서 기업의 가시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특히, 더워터멜론 컨설팅 & 커뮤니케이션은 ‘BREAK THE GAP’이라는 비전하에 전략과 실행의 경계(GAP)을 허물면서 브랜드 생태계에 의미있는 결과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 성과는 국내 광고제(대한민국 광고대상, 서울영상광고제) 물론, 해외광고제에서도 (레드닷, Spikes Asia, 에피어워드, The One Show, ADC 등) 인정받은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포르쉐 코리아, 대상 청정원, LG CNS, hy (구 한국 야쿠르트), 삼양식품 등의 브랜드 캠페인을 비롯한 컨버스, LG전자, 삼성화재, 파르나스호텔, 신세계, 원스토어, ZEISS 등의 국내 대기업 및 글로벌 브랜드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Be my B(비마이비)는 2017년 3월부터 시작한 국내 최대의 브랜드 커뮤니티이자 국내 유일의 브랜드 경험 플랫폼으로 8천여 명의 멤버들과 함께 세션, 컨퍼런스, 콘텐츠, 팝업스토어, 바자회, 전시 등 다양한 형태로 브랜드와 관련한 의미 있고 재미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