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브랜드] 제네시스: 럭셔리 브랜드의 창세기

[이달의브랜드] 제네시스: 럭셔리 브랜드의 창세기

  • 비마이비
  • 승인 2023.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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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고 : 슈프림
먹고 : 서울브루어리
머물고 : 서울
즐기고 : 크리스토퍼 놀란
쓰고 : PSG

국내 최대 브랜드 커뮤니티 비마이비는 매월 이달의브랜드를 선정합니다. 비마이비는 여러분의 일상 속 입고/먹고/머물고/즐기고/쓰는 브랜드에 주목합니다. 브랜드의 관점으로 우리의 일상을 돌아보며, 브랜드의 활동에 의미를 더하며 여러분의 브랜드적인 삶을 응원합니다.

그 한 달을 돌아보며 브랜드로 의미를 더 채우는 이달의브랜드. 브랜드를 사랑하는 마이비의 추천을 받아, 브랜드 전문가 비마이비팀이 100여 개의 브랜드에 대해 얘기하며 각 카테고리별 가장 주목할 만한 브랜드를 선정하였습니다.

브랜드 담당자, 마케터, 브랜드를 사랑하는 브랜드쟁이로서 8월을 어떤 브랜드가 빛냈는지 궁금하다면, 비마이비가 선정한 8월의브랜드를 지금 확인해 보세요!

제네시스 | 럭셔리 브랜드의 창세기

제네시스가 8월 중 국내외 누적 판매량이 100만 대를 넘어설 전망입니다. 현대차로부터 독자적인 브랜드로 세상에 나온지 7년 10개월 만의 성과인데요. 최근 발표된 미국 J.D.파워 신차 첨단 기술 만족도 조사에서 전체 브랜드 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하고, 레드 닷 어워드 등 다양한 디자인상 수상 소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럭셔리 카 시장의 후발 주자인 제네시스가 1989년 출범한 일본 도요타의 렉서스가 성장한 속도보다 훨씬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해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실질적인 브랜드 제네시스의 론칭은 2015년이었지만, 현대자동차는 오래전부터 럭셔리 카 브랜드를 준비해 왔습니다. 2004년 고급차 출시를 위한 TF팀이 구성되었고, 설계와 디자인을 포함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였죠. 차근차근 준비한 끝에 2008년에는 1세대 제네시스 BH, 2013년에는 2세대 제네시스 DH 모델을 출시해 국내 브랜드의 고급차도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차량 모델로 먼저 세상에 이름을 알린 제네시스는 독립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합니다. 상품의 경쟁력은 있었지만, 차량을 선택하는데 있어 여전히 가장 중요한 브랜드의 경쟁력은 아직이라 판단한 것이죠. 론칭을 준비하며 큰 금액을 들여 본격적인 투자를 단행했고, 내부적으로는 직접 실무진 인력을 유럽으로 보내 럭셔리 산업 분야를 체득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그 뒤에는 브랜드 제네시스의 이미지를 통해 현대자동차의 이미지도 새롭게 만들겠다는 큰 그림도 있었습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주도로 출범한 브랜드 제네시스 / [자료 출처 현대차그룹]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주도로 출범한 브랜드 제네시스 / [자료 출처 현대차그룹]

그리고 2015년, 현대자동차가 가진 가성비, 대중적 이미지를 벗고 럭셔리 카 브랜드 ‘제네시스’로 세상에 나가겠다 선언합니다. 동시에 기존 고급차의 대명사였던 에쿠스도 제네시스 EQ라인으로 합쳐졌죠. 선언 직후 제네시스는 해외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본격적인 럭셔리 카 브랜드의 행보를 보입니다. 현대차와는 별개의 브랜드로서 ‘Hyundai’는 떼고, 차량 모델에 붙이는 이름에도 새로운 체계를 도입했는데요. 우리가 알고 있는 ‘G70’, ‘G80’과 같이 제네시스를 상징하는 알파벳 ’G’에 ‘숫자’를 붙였습니다.

2021년 미국 시장 제네시스 판매량 중 1위를 달린 GV80 / [자료 출처 현대차그룹]
2021년 미국 시장 제네시스 판매량 중 1위를 달린 GV80 / [자료 출처 현대차그룹]

제네시스가 세계 시장에서 본격적인 전성기를 맞이한 건 그리 얼마 되지 않은 일입니다. 브랜드 ‘제네시스’는 2016년, 공식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하였는데요. 국내에서도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SUV 라인업(GV, Genesis Versitile)이 미국 시장에서도 통했습니다. SUV 라인업을 등에 업고 브랜드 인지도를 올린 제네시스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자동차 평가 분야의 ‘오스카’로 여겨지는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에서 진행된 각종 조사에서 1위를 달렸습니다.

여러분은 ‘제네시스’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요즈음의 제네시스는 대표적인 모델들보다도 두 줄(Two Line) 램프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앞과 뒤, 그리고 옆면까지 이어져 빠른 속도로 달릴 때 보이는 라이트 두 줄은 이제 제네시스의 아이콘이자 완전한 상징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아디다스의 세 줄, 나이키의 스우시처럼 제네시스만의 브랜드 아이콘이 된 투라인 / [자료 출처 제네시스]
아디다스의 세 줄, 나이키의 스우시처럼 제네시스만의 브랜드 아이콘이 된 투라인 / [자료 출처 제네시스]

제네시스는 2015년 브랜드를 론칭 이후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이라는 테마를 갖고 디자인 경영을 하는 데에 있어 큰 힘을 쏟고 있습니다. 럭셔리 카 브랜드의 후발주자인 만큼,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우선적으로 디자인적 임팩트를 찍고 가겠다는 것이죠. 기술력이 상향 평준화 되면서 품질과 기능으로 치고 나가기에는 어려운 시대가 되었고 특히나 럭셔리 카 시장은 품질 이상으로 디자인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곳이기도 하니까요.

작은 날개 형상의 로고가 달리는 거대한 상징물로 / [자료 출처 제네시스 유튜브]
작은 날개 형상의 로고가 달리는 거대한 상징물로 / [자료 출처 제네시스 유튜브]

앞서 이야기한 투라인 램프가 바로 제네시스가 자신들만의 디자인 정체성을 구축한 대표적인 사례라고 볼 수 있는데요. 제네시스의 이 투라인 디자인은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이던 시절부터 사용해 온 엠블럼과 같은 맥락을 갖고 있습니다. 제네시스의 엠블럼은 우리 모두에게 익숙한 비상하는 날개 형상인데, 사실 날개 형상은 많은 카 브랜드의 로고들에서 볼 수 있는 흔한 형상이기도 해요. 그래서 제네시스는 이 형상을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구현하는 방법을 선택합니다. 엠블럼을 차의 보닛이나 헤드에 얹는 것만이 아닌, 차의 전면부에 제네시스의 엠블럼을 이식한 것인데요. 전면부 중앙의 크레스트 그릴은 엠블럼의 몸통을, 두 줄의 헤드 램프는 날개를 형상화했죠. 제네시스가 달려가는 것은 그냥 차 한 대가 달려가는 것이 아니라 제네시스의 거대한 상징물이 달려가고 있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제네시스가 후발주자로 살아남기 위해 한 손에는 ‘역동적인 우아함’이라는 키워드의 무기를 들었다면, 다른 한 손에는 ‘한국적’이라는 무기를 듭니다. 제네시스가 말하는 ‘한국적’인 디자인, ‘한국적’인 브랜드는 무엇일까요? 

수십 년간의 역사를 쌓아온 다른 럭셔리 카 브랜드와 경쟁하기 위해 제네시스는 브랜드 헤리티지 팀을 꾸립니다. 다른 브랜드에 비해 비교적 짧은 역사를 상쇄할 만한 외부의 가치나 유산을 브랜드에 입혀 경쟁력과 독자적인 정체성을 갖추기 위함이었는데요. 이 지점에서 제네시스가 선택한 가치는 ‘한국적인 것’이었습니다. 한국의 소프트파워가 이미 세계 곳곳에서 영향력을 미치고 있었고, 한국 유일의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이 영향력을 브랜드 전반에 적용시켜보기로 합니다.

고유의 디자인 언어 ‘역동적인 우아함’에 한국적인 포인트가 더해진 ‘제네시스 엑스 컨버터블’ / [자료 출처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언어 ‘역동적인 우아함’에 한국적인 포인트가 더해진 ‘제네시스 엑스 컨버터블’ / [자료 출처 제네시스]

지난해 11월 공개되었던 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 컨버터블’에서 제네시스가 지향하는 한국적인 포인트를 볼 수 있는데요. 외장 컬러인 ‘크레인 화이트 Crane White’는 신성하고 기품 있는 두루미의 자태에서, 실내에 적용된 ‘기와 네이비 Giwa Navy’와 ‘단청 오렌지 Danchung Orange’는 한국 전통 가옥의 지붕에서 영감을 받은 컬러라고 설명합니다.

운전의 즐거움과 감각적 경험을 제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는 콘셉트카의 내부 / [자료 출처 제네시스]
운전의 즐거움과 감각적 경험을 제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는 콘셉트카의 내부 / [자료 출처 제네시스]
운전의 즐거움과 감각적 경험을 제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는 콘셉트카의 내부 / [자료 출처 제네시스]

지난 4월 ‘카 디자인 어워드 2023’ 콘셉트카 부문에 선정된 ‘제네시스 엑스 컨버터블’은 바로 지난주 ‘2023 IDEA 디자인상’에서도 본상을 수상했는데요, 실제 양산된다면 현대차 최초의 국산 오픈카가 한국의 미를 담았다는 더욱 의미 있는 역사를 쓸 수 있겠네요.

컨버터블 카 이전에도 제네시스는 한국적인 브랜드 헤리티지를 이식하기 위한 여러 시도들을 해왔는데요. 지난 2021년 11월 뉴욕에 오픈한 제네시스의 첫 브랜드 복합 문화 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Genesis House New York)’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사람들에게 한국을 알리며 ‘한국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콘크리트, 원목 등 원재료 고유 특성이 자연스럽게 드러날 수 있도록 배치해 브랜드 정체성을 시각화한 제네시스 하우스 1층의 인테리어 / [자료 출처 제네시스]
콘크리트, 원목 등 원재료 고유 특성이 자연스럽게 드러날 수 있도록 배치해 브랜드 정체성을 시각화한 제네시스 하우스 1층의 인테리어 / [자료 출처 제네시스]

차를 움직이는 운송수단이 아닌 하나의 작품으로 보게 된다면 어떨까요? 제네시스는 이곳을 단순 차량 전시장이 아닌, 하나의 예술품처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제네시스 하우스가 위치한 미트패킹 디스트릭트는 뉴욕의 핫플레이스 중 하나로 휘트니 미술관 등이 자리하고 있는데,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브랜드의 본질인 ‘차’를 다른 방식으로 보여주었죠.

차(Car)를 뒤로하고 2층으로 올라가면 ‘티 파빌리온(Tea Pavilion)’에서 또 다른 차(Tea)를 만날 수 있습니다. 한국적 일상의 향유를 테마로 구성된 2층의 공간 중 하나인데요. 좌식 공간으로 꾸며진 티 파빌리온은 ‘라이브러리’에 의해 둘러싸여 있고, 이 라이브러리에서는 한국 예술과 문화에 대한 책이나 한국 디자이너들의 공예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요. 같은 층에 위치한 ‘제네시스 하우스 레스토랑’에서는 전통문화연구소이자 미슐랭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온지음과 협업해 한식 문화를 경험하게끔 합니다.

뉴욕 도심 속 문화의 오아시스를 표방한 제네시스 하우스 / [자료 출처 제네시스]
뉴욕 도심 속 문화의 오아시스를 표방한 제네시스 하우스 / [자료 출처 제네시스]

핫한 뉴욕 거리에 위치한 제네시스 하우스에 들어가 고가의 전시품을 감상하고 한국 고유의 문화에 대해 읽으며 조용한 한국식 티타임을 갖는 것. 제네시스의 이름으로 전하고 싶은 한국 문화와 한국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를 뉴욕에서 경험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공간이 아닐까요?

럭셔리 카 브랜드로서 자리 잡기 위해 디자인적 정체성과 브랜드 헤리티지를 마련해 온 제네시스는 이제 더 큰 브랜드로 올라서기 위한 발돋움을 하고 있습니다. 2015년 출범 이후 제네시스는 차량을 구매하고 차량을 이용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제네시스를 프리미엄 브랜드로 인지할 수 있는 고객의 여정을 설계해왔는데요. 현재 제네시스는 럭셔리 브랜드이자 한국적인 감성을 전달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지향하며 다양한 시도들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1년 7월에는 취향 소비 시대에 발맞춰 고객 취향과 제네시스 가치관에 부합하는 브랜드를 발굴해 선보이는 고객 맞춤형 커머스 몰 ‘제네시스 부티크’를 오픈하였어요.

제네시스가 지향하는 삶의 방식과 브랜드 철학을 경험할 수 있는 제네시스 부티크 / [자료 출처 제네시스 부티크 홈페이지 캡처]
제네시스가 지향하는 삶의 방식과 브랜드 철학을 경험할 수 있는 제네시스 부티크 / [자료 출처 제네시스 부티크 홈페이지 캡처]

지난 15일 제네시스는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 닷 어워드(Red Dot Award)’ 브랜드ᆞ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 앱(Apps) 부문과 전시 디자인 부문에서 통합 앱 ‘마이 제네시스(MY GENESIS)’와 서울 모빌리티 쇼 ‘제네시스관’이 각각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여기서 눈여겨볼 점은 기존에 제네시스가 수상한 각종 디자인상처럼 모빌리티 부문이 아닌 다른 부문에서 수상했다는 점인데요.

고객의 일상과 커넥티드 서비스 환경을 연결하는 디자인 경험을 제시한 ‘마이 제네시스’와 ‘역동적인 우아함’을 한국적인 미로 재해석한 ‘제네시스 관’ / [자료 출처 현대차그룹]
고객의 일상과 커넥티드 서비스 환경을 연결하는 디자인 경험을 제시한 ‘마이 제네시스’와 ‘역동적인 우아함’을 한국적인 미로 재해석한 ‘제네시스 관’ / [자료 출처 현대차그룹]
고객의 일상과 커넥티드 서비스 환경을 연결하는 디자인 경험을 제시한 ‘마이 제네시스’와 ‘역동적인 우아함’을 한국적인 미로 재해석한 ‘제네시스 관’ / [자료 출처 현대차그룹]

제네시스는 고객에게 편리함과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자 플랫폼 ‘마이 제네시스’를 개발했고, 보다 상위의 가치에서 우리의 전통 건축 양식인 창호와 기와를 활용해 공간 ‘제네시스관’을 만들었어요. 그리고 이들이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을 했다는 것은 제네시스가 고객에게 가치를 제시해가는 과정을 인정을 받았다는 것이죠.

단순히 좋은 차, 예쁜 차를 넘어 브랜드가 가치를 투영한 디자인이 세상에 통한다는 것은 제네시스가 이 세상에 없던 (혹은 아직 인정받지 못했던) 럭셔리 브랜드의 또 다른 기준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자동차의 고급차로 출발했던 제네시스는 현재 럭셔리 카 브랜드를 넘어 한국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더 큰 계획을 갖고 있는데요. 샤넬 로고 아래 ‘Paris’, 버버리 로고 아래 ‘London’이 적혀 있는 것처럼 언젠가 제네시스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로서 로고 아래 ‘Seoul’을 달겠다는 것입니다. 상대적으로 짧은 헤리티지에도 이를 넘어설 그들만의 방향성과 목표로 달리고 있는 제네시스. 이번 8월, 7년 10개월 만에 100만 대 판매 돌파라는 성과를 앞둔 제네시스가 8월의 브랜드입니다.

 

각 항목별 이달의브랜드

비마이비는 우리 일상의 입고/먹고/머물고/즐기고/쓰는 브랜드를 주목합니다.


입고 : 슈프림

미국 스트릿 브랜드 슈프림의 한국 상륙은 그 자체만으로 화제가 되고, 이슈를 만들기에 충분해요. 슈프림 서울 스토어는 8월 17일 도산공원 옆 길게 늘어선 팬들의 줄과 함께 그 시작을 알렸는데요. 슈프림 매장이 열린 미국,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일본에 이은 7번째 국가로 스트릿 패션 브랜드가 소비되고 생산되는 시장으로서 큰 의미와 상징성을 가집니다! 슈프림과 스트릿 브랜드의 소식을 전하는 계정 @dropsgg와 @le.syndrome 은 매장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는데요! 스토어 오픈마다 출시되는 티셔츠에 무궁화가 담긴 디자인이 공개되면서 슈프림의 팬들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만들었습니다.

먹고 : 서울브루어리

뜨거운 여름을 더욱 시원하고 다채롭게 만드는 방법은? 크래프트 맥주 문화를 주도하는 서울브루어리가 텀블러 브랜드 스탠리와 함께 알록달록한 여름을 만들었습니다! 서울브루어리 성수에서 열흘 동안 진행한 ‘스탠리 컬러 팝업’!이곳에서는 맥주 한 잔을 더욱 차갑게 만들어 줄 다채로운 스탠리의 텀블러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맥주와 다회용 텀블러와의 유쾌한 만남, 행사 이후에 진행된 친환경 이벤트까지! 재미와 친환경을 모두 지켜내었죠!

머물고 | 서울

서울시가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하트와 느낌표, 스마일 이 세 가지가 모여 만들어진 ‘Seoul, My Soul (마음이 모이면 서울이 됩니다)’. 서울을 향한 다양한 마음이 모여 더 좋은 서울을 만들어 간다는 포부가 느껴지는데요. 새로운 서울이 탄생하기까지 있었던 376일간의 여정이 있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브랜드 슬로건과 디자인 개발, 선호도 조사까지 진행했었죠. 새롭게 바뀐 서울이 앞으로 보여줄 매력적인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

즐기고 | 크리스토퍼 놀란

오펜하이머, 인터스텔라, 인셉션, 다크 나이트, 테넷 등. 다수가 알고 있는 대규모 블록버스터 영화를 만들어낸 감독, 바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죠. 이름만으로도 ‘그 영화는 꼭 봐야겠다’는 보증 수표를 만들어주는 그는 늘 그래왔듯 CG를 최소화하며 사실적인 연출에 힘쓰고 있는데요. 최근 개봉한 <오펜하이머>에서도 그만의 작품 색깔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학과 역사, 인문과 심리를 교묘하게 섞은 스토리텔링이 더해져 사람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는데요. 그 이름 자체로 장르가 된 그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가 됩니다.

쓰고 : PSG

한국 축구의 가장 기쁜 소식 중 하나로 이강인 선수의 PSG 입단을 꼽을 수 있을 거예요! 이강인의 유니폼은 음바페를 앞설 정도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여 큰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8월 초에는 PSG와 친선 경기가 이루어지면서 선수들이 내한을 하며. 축구 팬들을 부산으로 집결시킬 만큼 그 영향력이 대단했습니다! GD의 피스마이너스원과 콜라보레이션을 한 PSG의 유니폼, 특히 이강인의 이름과 넘버가 마킹된 유니폼은 3,000유로가 넘는 가격에 리셀될 정도였어요. 축구계에도, 마케팅 영역에도 ‘이강인 효과’라고 불릴 만큼 엄청난 영향력을 끼치고 있음이 틀림없어요!


비마이비는 매월 아래와 같은 기준으로 이달의브랜드를 선정합니다.

  • #의미 #스토리 브랜드가 본래 지니고 있는 정체성과 자기다움이 명확한가
  • #영향력 #파급력 분야에서 독보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소비•행동 트렌드를 리드하는가
  • #시의성 #화제성 해당 달에 새로운 이슈가 있고, 콘텐츠로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는가
  • #팬과의소통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공간이 형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팬과 꾸준한 소통을 지속하는가. 그 소통 속에 브랜드 고유의 스토리가 잘 녹아 있는가

※ 이달의브랜드 콘텐츠와 큐레이션을 포함, 비마이비의 모든 콘텐츠의 저작권은 비마이비에게 있습니다.

<더워터멜론>은 2017년부터 신선한 생각과 잘 익은 솔루션으로 브랜드를 만들고, 알리고, 키우는 브랜드 하우스입니다. <더워터멜론>은 브랜드 컨설팅 & 커뮤니케이션 사업부, 브랜딩 자동화 플랫폼(abocado) & 브랜드커뮤니티(Be my B)으로 구성되었으며 탄탄한 브랜드 전략을 통해서 기업의 가시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특히, 더워터멜론 컨설팅 & 커뮤니케이션은 ‘BREAK THE GAP’이라는 비전하에 전략과 실행의 경계(GAP)을 허물면서 브랜드 생태계에 의미있는 결과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 성과는 국내 광고제(대한민국 광고대상, 서울영상광고제) 물론, 해외광고제에서도 (레드닷, Spikes Asia, 에피어워드, The One Show, ADC 등) 인정받은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포르쉐 코리아, 대상 청정원, LG CNS, hy (구 한국 야쿠르트), 삼양식품 등의 브랜드 캠페인을 비롯한 컨버스, LG전자, 삼성화재, 파르나스호텔, 신세계, 원스토어, ZEISS 등의 국내 대기업 및 글로벌 브랜드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Be my B(비마이비)는 2017년 3월부터 시작한 국내 최대의 브랜드 커뮤니티이자 국내 유일의 브랜드 경험 플랫폼으로 8천여 명의 멤버들과 함께 세션, 컨퍼런스, 콘텐츠, 팝업스토어, 바자회, 전시 등 다양한 형태로 브랜드와 관련한 의미 있고 재미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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