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중단한 가구의 61%는 스트리밍 서비스에 너무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중단한 가구의 61%는 스트리밍 서비스에 너무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4.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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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파크스 어소시에이츠가 최근 발표한 소비자 연구인 <시청자 여정: 스트리밍 옵션 탐색(The Viewer Journey: Navigating Streaming Options)>은 이탈이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의 지속적인 문제로 남아 있으며, 콘텐츠를 찾는 데 드는 비용과 어려움이 주요 동인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지난 12개월 동안 스트리밍 비디오 서비스를 취소한 미국 인터넷 가구 중 48% 중 61%는 이러한 서비스에 너무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57%는 시청할 프로그램을 찾을 수 없을 때 서비스를 전환한다고 말했으며, 50%는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취소되거나 서비스에서 제거될 때 불만을 표시했다.

파크스의 리서치 애널리스트인 사라 리(Sarah Lee)는 “많은 소비자가 서비스를 취소하여 불만을 표출할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에 서비스 제공업체는 비용과 콘텐츠 간의 적절한 균형을 찾아야 하는 불안정한 위치에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다양한 서비스 선택에 흥미를 느끼지 않는다. 최근 서비스를 이탈한 가구의 절반 이상이 선택할 수 있는 스트리밍 옵션이 너무 많다고 느낀다. 이 결과는 통합 서비스 모델이 올바른 움직임임을 시사한다. 예를 들어 ESPN, 폭스,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는 최근 여러 네트워크와 모든 주요 스포츠 리그를 포함하는 스트리밍 스포츠 서비스를 발표했다. 소비자들은 이런 원스톱 서비스를 원한다.”라고 지적했다.

미국 인터넷 가구 8,000개를 대상으로 한 <시청자 여정: 스트리밍 옵션 탐색>은 가구가 콘텐츠를 보는 방식, 우선 순위를 정하고 돈을 지출하는 방식, 일부 서비스에 대해 다른 서비스보다 비용을 지불하기로 결정하는 방식을 분석한다.

파크스의 2023년 3분기 데이터에 따르면 가구는 평균 5.8개의 서비스에 가입하고 29%는 8개 이상의 서비스에 가입하고 있다. 가정에서는 일반적으로 사전 제작된 케이블 패키지와 함께 제공되는 원치 않는 채널을 제외하는 자체 서비스 스택을 구축할 수 있지만 여러 구독을 관리하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콘텐츠 소스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부담스럽다.

사라는 “업계는 합병, 인수, 합병, 파트너십을 통해 재구성되고 있으며, 이 모든 것이 콘텐츠 발견, 소비자 선택 및 예산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하며 “미래에는 소비자가 관심 있는 콘텐츠를 찾기 위해 많은 서비스에 가입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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