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도브 x 오길비, 안티에이징 스킨케어 트렌드가 10세 여아에게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다

[해외 크리에이티브] 도브 x 오길비, 안티에이징 스킨케어 트렌드가 10세 여아에게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다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4.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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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도브와 광고회사 오길비는 인플루언서 주도의 #TheFaceof10 프로젝트에 이어 강력한 새 캠페인인 "10 대 10(10 vs 10)"을 론칭, 안티에이징 트렌드에 참여하는 10세 소녀의 급격한 증가에 주목했다. 이 캠페인은 어린 소녀들이 성인용 스킨케어 콘텐츠에 노출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성인이 되기도 전에 불필요한 노화 방지 스킨케어 요법을 채택하도록 사회적으로 압력을 가하고 있다는 점을 조명한다.

"10 대 10"은 지난달에 시작된 소셜 및 인플루언서 주도 캠페인으로, 어린 소녀들의 얼굴에 레티놀과 같은 안티에이징 제품 대신 글리터와 스티커를 사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도브와 오길비의 #TheFaceof10을 지원한다.

인쇄 및 옥외 캠페인에는 10세 소녀의 사진들이 나란히 놓여있다.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고, 모자를 쓰고 포즈를 취하고, 회전목마를 타는 평온한 소녀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오른쪽에는 같은 또래의 소녀들이 안티에이징 스킨케어 루틴을 수행하고 있다. 이미지 아래에서 도브는 "10세가 왜 10세처럼 보이지 않게 되었나?"라고 묻는다.

이 캠페인에는 부모와 보호자가 부적절한 스킨케어 사용에 대해 소녀들과 대화를 나누는 데 도움이 되는 무료 온라인 리소스로 연결되는 QR코드 링크도 포함되어 있다. 미디어 기획 및 구매는 마인드쉐어가 담당했으며, 이 캠페인은 비현실적인 외모 기준에 대한 주제를 다룬 쇼핑센터의 OOH 사이트와 인쇄에 중점을 두고 있다.

도브의 글로벌 부사장인 피르다우스 엘 혼살리(Firdaous El Honsali)는 "언제부터 10대가 주름과 나이 듦에 대해 걱정하기 시작했을까? 이제는 부조리함을 강조하고 그들의 자존감을 보호하기 위해 목소리를 내야 할 때이다."라고 말한다. "도브는 아름다움이 불안이 아니라 행복의 원천이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지난 20년 동안 우리는 수백만 명의 소녀들에게 자신감과 자존감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해 왔다. 오늘날 우리 소녀들은 성장하기도 전에 노화를 경험하고 있으며 그 어느 때보다 우리의 도움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다니엘 피셔 오길비 유니레버 및 특별 프로젝트 글로벌 ECD는 "10 대 10은 긴급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소셜 미디어에서 유해한 콘텐츠에 노출되어 노화 방지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하는 어린 소녀들의 수가 터무니없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장기적인 상처를 입는 것은 무서운 일이다. 두 이미지를 나란히 배치하는 것은 소셜 미디어와 이를 통해 확산되는 콘텐츠가 오늘날과 같은 힘을 가지기 전 어린 소녀들이 누려야 했던 자유를 상기시키는 역할을 한다. 10 대 10은 문제의 심각성이나 인식을 높이고 중요한 리소스를 제공함으로써 올바른 대화를 유도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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