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칸 수상작 2019, 인플루언서 수상자는? - Wendy's in Fortnite

[해외 크리에이티브] 칸 수상작 2019, 인플루언서 수상자는? - Wendy's in Fortnite

  • Kate 기자
  • 승인 2019.06.20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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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E, Cannes - 2019년 칸국제페스티벌(Cannes Lions Festival of Creativity)에는 올해 신설된 소셜 앤 인플루언서(Social and Influencer) 카테고리가 있다. 최초의 인플루언서 그랑프리는 누가 차지했을까? 

2019년, VMLY&R에서 그랑프리 수상의 영광을 가져갔다. VMLY&R에서 만든 캠페인 제목은 "Keeping Fortnite Fresh"로 웬디스(Wendy's) -2019 Social and Influencer Grand Prix 수상작 -브랜드를 위해 만든 게임 캐릭터가 바로 주인공이다.

지난해 포트나이트(Fortnite) 게임은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켰다. VMLY&R에이전시(WWP계열 에이전시)에서는 포트나이트 게임을 통해 웬디스 브랜드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었다. 포트나이트 게임의 연맹을 위해 게이머들은 피자팀과 버거팀, 하나를 선택해야만 한다. 게임 속에서 웬디스 캐릭터는 버거냉동고(Burger Freezer)를 때려부순다. 웬디스(Wendy's)에서는 Doesn't Do Frozen Beef"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항상 신선한 고기를 사용한다는 것(Keeping Fresh)을 강조하는 것이다.

다음 영상은 포트나이트 돌풍 보도와 함께, 게임 속 웬디즈와 "Keeping Fortnite Fresh" 캠페인의 성공적인 결과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매력적인 게임 캐릭터로 변신한 웬디는 붉은 머리를 촘촘히 땋아내린 채, 날렵한 여전사가 된다. 표정은 장난스럽지만, 도발적이면서 전투적이다. 결국 게임 속 웬디스는 신선한 고기를 쓰는 곳에서는 필요없는 버거냉동고를 시원하게 때려부순다. 여전사 웬디가 냉동고를 내려치는 전투 장면은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1백50만분의 시청을 기록했고, 첫 10시간 방송에서 43,500개의 댓글이 달렸다. 웬디스 캐릭터에 열광하는 댓글 메시지가 끊이질 않았다.

출처 애드위크 [얼린 소고기와 전투를 치르는 웬디 캐릭터]
출처 애드위크 [얼린 소고기와 전투를 치르는 웬디 캐릭터]

심사평은 "게임이라는 소셜 플랫폼에 맞게, 브랜드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변신시켰다"고 언급하면서 브랜드 웬디스와 닮았지만, 날렵하고 도발적인 캐릭터라고 덧붙였다. 소셜 인플루언서 부문의 심사위원은 "칸 라이언즈는 크리에이티브의 절정에 있는 것들을 찾아내고, 그것이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간다" 고 심사기준을 밝혔다. 소셜 플랫폼에서 브랜드가 어떻게 목소리를 내고, 스스로 진정한 플레이어가 되는지를 잘 보여준 캠페인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인플루언서 카테고리는 칸 라이언즈도 아직 낯설고 생경한 분야다. 이런 큰 광고제에서 인플루언서 부문의 첫해 그랑프리 수상자로 선정되는 것은 특별한 의미다. 웬디스의 "Keeping Fresh" 캠페인은 사회적인 메시지(냉동고기를 쓰지 않는다)를, 메인 타겟인 1020세대에 맞춰, 게임 속에서 매력적으로 해석했다는 점, 그리고 사람(유튜버)이 아니라, 게임 캐릭터로도 충분히 영향력(influencer로)을 발휘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그랑프리를 가져가는데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기사출처 : 애드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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