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저스트] 모바일 뱅킹 앱이 가장 높은 유저 충성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애드저스트] 모바일 뱅킹 앱이 가장 높은 유저 충성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 최영호 기자
  • 승인 2019.11.2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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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결제 앱(Payment app)이 주목받는 것으로 나타나

모바일 측정, 해킹 예방 및 사이버 보안 분야의 업계 리더 애드저스트(Adjust)가 모바일 시장 데이터 및 분석 선도 기업 앱애니(App Annie)와 함께 ‘2019 모바일 금융 보고서(The Mobile Finance Report 2019)’를 발간했다. 본 보고서는 빠르게 성장하는 뱅킹 앱 시장을 조명하고, 마케터들이 고가치 오디언스 확보 및 유지에 필요한 벤치마크와 지표를 상세히 다룬다.

이번 글로벌 보고서는 2019년 1월 1일부터 2019년 6월 30일 간 애드저스트와 앱애니 내부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36개국 90개 이상의 앱을 분석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전 세계 금융 앱 사용률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북미 및 유럽 시장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2012-2018 금융 앱 다운로드 수
2012-2018 금융 앱 다운로드 수

아시아에서 금융 앱 다운로드 수는 위챗(WeChat)이나 알리페이(Alipay)와 같은 슈퍼앱(Super App) 사용률에 힘입어 4년 만에 4배 가까이 늘었다. 다운로드는 2014년 3억 8300만 건에서 2018년 18억 4000만 건으로 급증했다.

유럽 및 북미 지역의 앱 사용률은 강력한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 이와 같은 성장의 원동력은 ‘모바일 온리(mobile-only)’ 앱 뱅킹 및 ‘원활한 금융(frictionless finance)’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힘입은 것으로, 해당 지역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애드저스트의 공동 창립자 겸 CTO인 폴 뮬러(Paul H. Müller)는 “금융 앱은 지난 4년 동안 엄청난 성장세를 보였다”며, “하지만 다운로드 수가 유저의 충성도로 직결되는 것은 아니다. 분석을 통해 유저의 니즈를 파악한 후, 고객 세그먼트를 정의하고 타겟팅 한 뒤 각각의 유저와 깊은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 앱이 오랫동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2019년 상반기 뱅킹 앱 리텐션율
2019년 상반기 뱅킹 앱 리텐션율

유저 중 거의 3분의 1(32%)이 설치 후 1일만에 돌아오고, 15%는 30일 후에도 여전히 앱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개 앱 산업의 30일차 리텐션을 비교했을 때, 뱅킹 앱은 뉴스(18%)와 음악(17%)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뱅킹 앱의 성과는 다른 앱 산업에 비해 훨씬 더 일관되고 비교적 일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뱅킹 앱의 리텐션 곡선은 라이프사이클 초기에 유저들의 리인게이지먼트와 리타게팅에 대한 충분한 기회가 있음을 시사한다.

 

결제 앱이 미래 금융 혁신을 주도할 것이다.

2019년 상반기 글로벌 결제 앱 리텐션율
2019년 상반기 글로벌 결제 앱 리텐션율

결제 앱은 사용률이 매우 높지만, 중간 정도에 그친 리텐션율은 마케터들이 오디언스를 활성화하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더 많은 채널과 접근방식을 활용해야 함을 시사한다. 15개 앱 카테고리의 리텐션을 분석한 결과, 결제 앱은 여전히 성장할 여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앱애니의 글로벌 마케팅 및 인사이트 총괄 부사장인 다니엘 레비타스(Danielle Levitas)는 “금융 앱의 성장과 리텐션을 고려할 때, 모바일은 사실상 자금을 관리하는 채널이 되고 있다”며, “단순한 인앱 온보딩(in-app onboarding), 직관적인 UX, 강력한 보안 및 개인 맞춤화 된 경험을 유저에게 제공하는 앱이 주도권을 잡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보고서 중,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결제 앱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심층적인 내용은 보고서 전문 혹은 애드저스트 코리아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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