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저스트, AppLovin MAX 솔루션으로 광고 수익 리포팅 기능 확장

애드저스트, AppLovin MAX 솔루션으로 광고 수익 리포팅 기능 확장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0.01.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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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앱 수익화 방식에 변화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

모바일 측정, 해킹 예방 및 사이버 보안업체 애드저스트(Adjust)가 광고 수익(Ad Revenue) 리포팅 기능을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 기업 앱러빈(AppLovin)의 수익화 솔루션 ‘맥스’(MAX)로 확장했다고 밝혔다. 맥스를 사용하는 마케터들은 인앱 광고에 관여하는 유저로부터 창출되는 수익을 각 유저별로 측정하여 리타게팅 캠페인을 최적화하고 LTV를 보다 정확하게 산출할 수 있게 된다.

인앱 광고 수익은 전세계 모바일 앱에 걸쳐 점점 더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높은 수익화를 이끌어내는 전략으로 각광받고 있다. 앱러빈의 데이터에 따르면 맥스를 활용한 인앱 광고가 일활동유저당평균수익(ARPDAU)을 10-30% 증가시키고 매뉴얼 작업으로 광고 수익화를 최적화하는데 소요됐던 시간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케터들은 애드저스트의 광고 수익 리포팅 기능을 통해 광고 수익 데이터를 유저 획득 소스에 연계할 수 있다. 특히, 리포팅 기능은 마케터들이 개인정보 보호 규제를 준수하면서 정확하게 LTV및 유저당 평균 수익(ARPU)을 측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마케터들은 더욱 정확한 데이터를 얻고, 유저들은 이전보다 더 스마트하고 개인 맞춤화된 광고로부터 혜택을 받게 된다.

애드저스트의 파트너십 부문 부사장인 안드레이 카자코프(Andrey Kazakov)는 “광고 수익 리포팅 기능은 오늘날 마케팅에 존재하는 사각지대를 없애고 마케터들의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며, “애드저스트의 투명하고 정확한 데이터와 앱러빈의 강력한 게임 전문성을 결합해 향후 게임 앱 수익화 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앱러빈 MAX 담당 이사인 이딜 카날(Idil Canal)은 “이전에는 개발자들이 LTV와 ROAS 같이 주요 지표로 알려진 일반적인 광고 데이터만 접근할 수 있었다.”며, “이번 양사 솔루션 통합으로 애드저스트를 사용하는 개발자들이 유저 레벨 광고 수익 데이터를 정확하게 수집하여 유저 획득 전략에 대해 보다 정확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애드저스트는 모바일 마케팅 산업에 보다 투명하고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하겠다는 목표 아래 2019년 초 광고 수익 리포팅 기능을 출시했다. 또한 지난 한 해 동안 광고 중개 플랫폼 아이언소스(ironSource) 및 모펍(Mopub)과 협력해 기능을 확장 및 통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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