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저스트, 모바일 광고 프로세스를 단순화하는 자동화 기능 출시

애드저스트, 모바일 광고 프로세스를 단순화하는 자동화 기능 출시

  • 김신엽 기자
  • 승인 2020.02.2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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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컨트롤 센터를 통해 캠페인 관리를 자동화하여 마케터들이 창의성, 전략 및 목표 초과 달성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

모바일 측정, 광고 해킹 예방 및 사이버 보안 분야 업체 애드저스트(Adjust)가 마케팅 자동화 제품군의 신제품 ‘컨트롤 센터’(Control Center)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애드저스트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마케터들의 모바일 광고 관리 프로세스를 더욱 간소화할 수 있게 됐다.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에 따르면 2020년 모바일 광고 비용 지출이 2,860억 달러(한화 약 338조 1,378억 원)가 예상되는 모바일은 디지털 광고의 핵심이 됐다. 그러나 광고 관리 프로세스 또한 매우 복잡해지고 있다.

애드저스트가 최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응한 마케터 중 81%가 2020년에 마케팅 또는 광고 자동화 예산을 늘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케터들은 평균적으로 약 14개의 광고 네트워크에서 19개의 광고 캠페인을 집행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현재 마케팅 캠페인 운영의 규모와 복잡성이 날로 심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마케터들은 업무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각기 다른 데이터 소스의 통합’과 ‘입찰 및 예산에 대한 개별적인 업데이트’, ‘정확한 캠페인 관리’를 꼽았다.

애드저스트의 컨트롤 센터는 이러한 과정을 간소화하기 위해 개발됐다. 마케터들은 크로스 앱(cross-app), 크로스 파트너십(cross-partner) 및 크로스 네트워크 대시보드(cross-network dashboard)로 설계된 컨트롤 센터를 통해 모든 애플리케이션 및 캠페인의 데이터를 확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애드저스트의 공동설립자 겸 CTO인 폴 뮬러(Paul H. Müller)는 “모바일은 오늘날 마케팅에서 가장 정교하고 기술적인 채널 중 하나이지만, 아직도 상당 부분을 매뉴얼 작업에 의존하고 있다.”며, “애드저스트의 연구에 따르면 마케터들은 매일 250개 이상의 입찰 및 예산을 설정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집행하는 캠페인 수와 관계없이 업데이트하는 과정이 복잡해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컨트롤 센터를 통해 마케터들은 수동적이고 반복적인 업무 시간을 줄여 창의적인 업무에 집중하고 마케팅 목표 달성에 몰두할 수 있다.”며, “또한 이 제품은 담당자가 관리할 수 있는 캠페인 수를 크게 늘리고 소규모 조직이 대규모 마케팅 부서와 경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때문에 점차 예산 중심에서 전략 중심의 경쟁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컨트롤 센터는 별도의 부가 상품 패키지로 고객이 기존에 사용하던 애드저스트 대시보드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정교한 작업이 필요한 광고주를 위해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엔터프라이즈 버전도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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