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 머클 지분 100% 인수

DAN, 머클 지분 100% 인수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0.04.1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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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클 홈페이지 캡처
머클 홈페이지 캡처

머클 홈페이지와 미디어포스트 등에 따르면, 덴츠 이지스 네트워크(DAN)는 머클(Merkle)의 지분 3분의 1을 추가로 인수하여, 머클에 대한 100% 소유권을 확보했다. 이 거래는 2016년 DAN이 머클에 대한 지분의 과반수를 매입한 데 이은 것이다.

원래 계약은 DAN에게 내년에 완전한 소유권을 매입할 수 있는 선택권을 제공했지만, 시간표를 가속화하여 DAN에게 완전한 소유권을 부여하기로 합의했다. 지불은 최초 계약에 따라 2021년 3분기에 이뤄진다.

덴츠그룹 사장 겸 CEO이자 DAN 대표 회장 겸 CEO 야마모토 토시는 “머클을 DAN에 완전히 통합하기 때문에 많은 면에서 중요하다. 상당히 불확실한 시기에, 이 협정은 우리의 직원, 고객, 이해당사자들에게 명확성을 제공한다. 머클은 데이터, 분석 및 CRM 분야의 시장 리더이며, 이러한 신속한 통합은 미래의 비즈니스를 더욱 강화하여 매출 증가를 가능하게 하고 전 세계적으로 영업 마진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야마모토는 또 “머클은 전체 사업에서 가장 높은 성장 영역을 대표한다”며 “기업의 전략적 성장 계획의 핵심 요소”라고 언급했다.

DAN America의 회장이자 머클의 창립자 겸 CEO인 데이비드 윌리엄스는 가속화된 거래가 "DAN의 미디어와 크리에이티브 오퍼링 전반에 걸쳐 재능 있는 동료들과 함께 협력하면서 고객에게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DAN에 따르면 머클 인수는 2016년 가장 큰 산업 거래였으며, 그 이후 매출은 거의 두 배로 증가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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