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요정의 SEO 가이드] "-(하이픈)"과 "_(언더스코어)"는 다르다.

[검색요정의 SEO 가이드] "-(하이픈)"과 "_(언더스코어)"는 다르다.

  • 이환선 칼럼리스트
  • 승인 2020.04.23 0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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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의 단어로 이루어진 단어의 경우 각 단어를 구분하기 위해 "-(하이픈)” 또는 "_(언더스코어)”를 사용한다. 시각적으로 더 깔끔해보이기 때문인지, -보다는 _를 더 많이 사용하는 듯 하다. 일부에서는 코딩에서 단어(명령어)구분에 _을 사용하기 때문에 자연스레 온라인에서 _를 더 많이 사용한다고도 한다.

먼저 아래의 검색결과 화면을 보자.

“삼성화성캠퍼스”와 “삼성 화성 캠퍼스” 검색 결과 화면에서 네이버(다음도 동일)는 같은 결과 화면을 제공하지만, 구글은 다른 검색결과 화면을 보여준다. 즉, 검색엔진에 따라 띄어쓰기를 인식하는 것에는 차이가 있다. 위의 예는 본 글의 주제에 정확하게 해당되는 좋은 예는 아니지만, 검색엔진의 띄어쓰기 인식을 이해하기 위한 예로 받아들이기 바란다.

이전 글에서 URL에 키워드를 넣는 것이 좋다고 안내한 바 있다. [관련글: URL에도 키워드를 넣자]

키워드는 늘 하나의 단어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찾는 키워드만 해도 농구화 추천, 최저가 항공권, 홍대 맛집 추천 등 둘 혹은 그 이상의 키워드를 이용한 검색이 흔하다. URL에 키워드를 넣는 경우, 띄어쓰기에 대한 검색엔진의 인식은 우리 콘텐츠의 노출에 큰 차이를 가져온다.

marketing plan during COVID19라는 주제의 콘텐츠가 있다고 가정하자. 해당 페이지의 URL에는 marketing plan during COVID19라는 말이 키워드로 포함되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해당 페이지의 URL은 아래와 같이 구성될 수 있다.

  1. /marketing_plan_during_COVID19.html
  2. /marketing-plan-during-COVID19.html

1번의 경우, 검색엔진이 인식하는 URL 내 키워드는 marketingplanduringCOVID19가 되고, 2번은 marketing plan during COVID19가 된다. 차이를 알겠는가? 검색엔진은 URL 내 _를 띄어쓰기로 인식하지 않고 전체를 한 단어로 인식하게 된다. 1번은 사용자가 marketingplanduringCOVID19라고 검색할 경우에만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경쟁 콘텐츠가 매우 부족한 경우가 아니라면. 반면 2번은 marketing plan during COVID19, marketing plan COVID19, marketing during COVID19 등 다양한 관련 키워드의 검색에 대응하게 된다.

-와 _는 URL 뿐 아니라 이미지 또는 PDF와 같은 파일명에서도 중요하다. 이미지 또는 문서 파일 역시 검색엔진최적화에서 중요한 부분인데, press-release-20200420.PDF와 같이 -를 사용해야 한다.

 


이환선 BALC. Inc.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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