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P, Geometry와 VMLY&R 합병.. 신규 법인 이름은 VMLY&R Commerce

WPP, Geometry와 VMLY&R 합병.. 신규 법인 이름은 VMLY&R Commerce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0.11.1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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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애드위크
출처 애드위크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 애드위크에 따르면, WPP는 지난 주 AKQA와 Grey를 합병 이후 지오메트리와 VMLY&R을 합병한다. 새로운 회사는 VMLY&R 커머스로 명명되고 1월 1일부터 공식 운영될 예정이다.

2019년 봄 지오메트리에 합류한 베스 앤 카민코우(Beth Ann Kaminkow)는 VMLY&R 커머스 CEO가 되어 VMLY&R 글로벌 CEO인 존 쿡과 긴밀히 협력한다. 

코로나로 인해 브랜드 커머스 기반의 솔루션과 새로운 소비자 경험에 대한 수요가 가속화되었지만, 그것이 코카콜라, GSK,제너럴 밀즈, 킴벌리 클락 및 Lidl이 주요 클라이언트인 지오메트리를 VMLY&R에 합병한 주된 이유는 아니다. 쿡과 카민코우 모두 두 회사를 하나로 묶어 각 대행사의 핵심 강점을 더욱 확장하고 단순화하며 강조할 수 있는 기회를 보았기 때문이다.

쿡 CEO는 "기획사들을 하나로 모으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글로벌 규모의 가장 강력한 커머스 역량과 광고 대행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왔다고 느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카민코우에 따르면, 코로나로 인한 사업 침체를 경험하는 대신, 상거래의 고객 수요는 빠르게 증가했고, 브랜드들은 새로운 시대를 개척하는 데 관심을 돌렸다고 한다.

카민코우는 "경험자들이 상업적 공간에 몰입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대규모 소비자 참여를 유도할 뿐만 아니라 브랜드 구축의 장소가 되고 있다."면서 기존 에이전시들을 합병하거나 인수를 통해 향후 계획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했다. "이것은 고객들에게 매우 강력한 커머스 강자가 될 수 있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VMLY&R과 지오메트리는 각각 글로벌 범위를 가지며, 여러 클라이언트를 공유한다. 쿡에 따르면, 모멘텀을 이용하는 것은 새 기획사에 대한 또 다른 고려사항일 뿐 아니라, 마케팅 생태계에 있어서 그것의 위치이기도 하다고 한다.

그는 "관련성이 중요하다는 것은 분명하다"면서 "완전한 커머스 요소가 없이는 어떤 규모의 에이전시로서도 관련성이 있을 수 없다. 이는 브랜드 및 고객 경험과 더불어 이미 에이전시로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수준의 커머셜 운영이 되고 있다. 업계에서 가장 관련성이 높은 제품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카민코우는 고객들이 새로운 시대에 더 전략적이고 협의적인 것에 대해 에이전시들에게 묻고 있다고 언급했다. 에이전시를 VMLY&R로 통합하는 것은 고객에게 더욱 원활한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합리적이다. 합병은 또한 새로운 에이전시의 자본을 더 많이쌓기 때문에 관련성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킨다.

카민코우는 "지오메트리를 더 강하게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WPP를 위한 또 다른 큰 브랜드를 갖는 것보다는 이미 막대한 자본을 보유하고 있는 VMLY&R을 취해 완벽한 클라이언트 인터페이스를 만드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우리의 제안을 입체화할 수 있는 엄청난 기회가 있다."고 그녀는 덧붙였다. 

이번 조치가 직원 채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분명치 않다. 카민코우는 "일부 백 오피스 효율성"을 언급했지만, 더 이상의 언급은 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그녀와 쿡은 차세대 커머셜 에이전시 구축에 초점을 맞춘 두 문화가 잘 공존할 수 있다고 낙관하고 있다. 

쿡 CEO는 "우리의 의도는 'VMLY&R 커머스'가 별개의 회사이지만, 완전히 연결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것은 '강제 합병'이 아니다. 우리는 마크 리드를 비롯한 WPP 지도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올바른 방식으로 이 글을 쓰는 시간을 가졌다. 이 기업의 경영은 우리가 대응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선택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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