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피알원 조재형 대표, 소통방식을 재디자인하라, ‘기업을 살리는 설득의 기술’ 출간

[Book] 피알원 조재형 대표, 소통방식을 재디자인하라, ‘기업을 살리는 설득의 기술’ 출간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0.12.11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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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알원 조재형 대표, 35년간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수많은 프로젝트 성공시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고객과의 접점과 소통방식 변화 필요
조재형 저 / 학지사 간 / 248쪽 / 14,000원

소셜미디어의 발달로 동네식당도 SNS를 하고 택배기사들도 댓글 관리를 하는 시대다. 그리고 누구나 100만 구독자를 가진 유튜버가 될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다. 코로나19가 2020년 전체를 휩쓸어버린 지금, 언택트(비대면) 문화가 하나의 문화처럼 자리 잡았고, 이제 기업들은 코로나 시대를 넘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변화를 준비해야 한다.

국내 대표 커뮤니케이션 그룹 ㈜피알원의 조재형 대표가 지난 35년 동안 2,200여개 국내 굴지의 기업들과 함께 만들어낸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설득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집약한 ‘기업을 살리는 설득의 기술’을 출간했다.

이 책에서는 소비자를 내 편으로 만들 전략의 기초를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에서 가져와 제시한다. 2,400년 동안 이어진 완벽한 인간의 이해를 토대로 발전된 인지심리학이 현재 커뮤니케이터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히틀러가 스카우트하고 싶었던 PR의 신 에드워드 버네이즈의 사례부터 국내에서 최근 진행된 각 기업들의 광고·홍보 사례들까지, 성공한 26개 프로젝트의 비밀 공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피알원이 진행한 프로젝트를 통해 피알원만의 방법론도 제시한다. 피알원은 사전조사를 통해 여론을 분석한 다음, 전략 개발에서 1)이성적 2)감성적 3)공신력 지향 4)프레이밍 5)프라이밍의 5가지 차원별로 설득 전략을 찾아내고 있다. 이를 위해 20여 명의 브랜딩 랩 연구원과 크리에이티브 인력을 운영하고 있고, 올해만도 경쟁비딩에서 승률 50%를 달성했다.

저자인 피알원 조재형 대표는 “단순한 광고나 판촉만으로 고객과 커뮤니케이션하는 시대를 넘어, 이제는 직접 만나고 소통하지 않아도 고객을 설득시킬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 그간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경험한 다양한 프로젝트에 근거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는 커뮤니케이터들에게 그 방법과 기술을 공유하고자 한다”며 출간 취지를 밝혔다.

한편, 피알원은 올 한해 한국PR대상(한국PR협회), 커뮤니케이션 대상 4관왕(한국사보협회), 정부공익광고 대상(광고홍보실학회), 캠페인아시아 주최 올해의 에어전시 어워드에서 2년 연속 최고상을 받는 등 혁혁한 성과를 내고 있다.

 


조재형 (주)피알원 대표, 광고홍보학 박사.

저자는 1984년 LG 홍보실에 입사한 이후 35년간 오직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만 일해 왔다. 언론홍보담당자, 소비자담당 관리자를 역임하고 신화커뮤니케이션을 설립, 대표를 거쳐 현재 피알원 대표로 있다. 피알원은 괄목할 성장으로 지난 2014년 세계 100대 PR회사에 선정된 이후 작년에는 95위에 올라있다.

한국PR기업협회 회장 역임하고, 현재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이사 등을 맡고 있다. 또한 광고홍보학 박사로 2008년 숭실대 겸임교수, 국민대 겸임교수, 한양대 언론대학원 겸임교수 등 12년간 PR학 강의를 해 온바 있다. 저술로는 <위기는 없다(1995)>, <위험사회(2017)>, <광고와 PR의 이론과 실제(공동 저자, 2018) >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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