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관람도 이제는 NFT!

박물관 관람도 이제는 NFT!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1.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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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미타주 박물관 (출처 visitrussia)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이자,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에르미타주(Hermitage) 박물관이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전시회를 개최한다. '판매 가격'에만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NFT에 새로운 활용에 대한 모색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는 것은 NFT 아트를 단순히 수집과 보관에 그치지 않고, 그 가치를 향유하려는 것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에르미타주 박물관 NFT 아트 전시회 공지

지난 26일(현지 시간) 에르미타주 박물관은 홈페이지에서 올해 NFT 디지털 아트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에르미타주 박물관은 NFT에 대해 “오늘날 현대미술계에서 가장 시급한 의제”라고 표현했다. 에르미타주는 2018년에 새로운 형식의 예술에 관심이 있다고 발표하면서 새로운 형식을 찾기 시작했고, 2019년 이 박물관은 "인공지능과 문화간 대화"라는 전시회를 개최하며, 예술적 기술로서 혁신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 보여줬다. 전시를 담당한 현대미술 담당 관계자는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예술작품에 대한 권리를 확보하는 새로운 형태이다. 이를 통해 저작권 및 소유권의 모호함을 해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전시회에는 문화예술의 공공성과 혁신을 지원하는 재단 '악세노프 패밀리 재단'(Aksenov Family Foundation)이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한다.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작품들이 유통되는 주요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NFT Showroom을 비롯, Rarible, Makersplace, Nifty Gateway 등을 들었다. 이는 곧 에르미타주 박물관의 NFT 전시회는 자체 플랫폼의 소장 미술품을 디지털화해 전시하거나, 다른 플랫폼의 작품들까지 함께 보여주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에르미타주 박물관이이번에 전시하는 NFT 작품을 경매에 부칠 것인지는 불투명하다.

그런데 NFT 전시회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NFT 전시회의 시초로는 이탈리아 톨메조에서 열린 디지털 전시회(2018년 12 월~2019년 2월)가 꼽히고 있다. 이 전시회는 '예술 분야의 파괴적 창조자'로 불리는 제이슨 베일리(Artnome 창립자)가 기획했었다. 그리고 물리적 전시로는 올해 3월 26일부터 중국 북경에서 북경 암호화 그룹이 UCCA현대미술센터와 협업, "Virtual Niche"라는 주제로 전시회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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