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볼 LVI, 광고 85% 매진... 광고를 처음 구매하는 소규모 광고주가 주도

슈퍼볼 LVI, 광고 85% 매진... 광고를 처음 구매하는 소규모 광고주가 주도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1.07.1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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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 NBC는 내년에 2월 13일 LA 소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슈퍼볼 LVI에서 전체 광고 시간의 85%를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애드에이지에 따르면, NBCU의 사장, 광고 판매 및 고객 파트너십 사장인 마크 마샬은 슈퍼볼 LVI를 7개월 남겨두고 있지만, 2018년에 마지막으로 빅 게임을 방영했을 때와 같은 시점에 훨씬 앞서가고 있다고 말했다. 

마샬은 수요가 처음으로 광고를 구매하는 소규모 광고주들에 의해 주도된다고 말한다. 이는 2021년 게임에서도 볼 수 있었는데, NBC가 메이시 추수감사절 퍼레이드에서 레드 카펫에 이르기까지 다른 스포츠 프로그램과 텐트 폴 이벤트에서 본 트렌드라고 마샬은 말한다. "많은 소규모 광고주들이 텐트 폴에서 입소문을 타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행사는 더 이상 대형 광고주만을 위한 행사가 아나다."라고 덧붙였다.

마샬은 이러한 광고주들을 게임 및 기타 텐트폴 이벤트를 구매하여 디지털 및 소셜 전략을 구축하는 데 사용하는 "미드 티어" 브랜드로 분류했다. 

NBC는 방송, 스트리밍, 히스패닉 방송을 포함한 30초짜리 광고 요금이 6백만 달러라고 마샬은 말다. CBS는 2021년 게임에서 560만 달러를 요구했었다.

애드에이지에 따르면, NBC가 슈퍼볼 광고주에게 내년 2월 4일부터 방송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의 인벤토리를 일치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로스앤젤레스 소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슈퍼볼은 올림픽 경기가 한창인 2월 13일 방송된다. 

마셜은 NBC가 2022년 11월과 12월에 방영될 올림픽, 선데이 나이트 풋볼, 월드컵 등 다양한 방식으로 슈퍼볼을 포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7월 4일 현재, NBC는 브레이크 시간에 첫 번째이자 마지막 광고 자리인 소위 "A"와 "Z", 두 개의 프리미엄 포지션 밖에 남아 있지 않다고 미디어 구매자들은 말한다. 그리고 게임 내 다른 곳에는 몇 개의 자리만 남아 있다. 마샬은 어떤 인벤토리가 매진됐고, 어떤 인벤토리가 아직 남아 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거절했다.

2021년 슈퍼볼을 방영한 CBS는 방영 2개월 전까지만 해도 80%의 광고 물량이 매진됐다고 발표하지 않았다. 코로나가 최고조에 달해, 마케터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슈퍼볼의 진행 여부에 대해서 확신할 수 없었던 것도 이유다.

한편, NBC는 슈퍼볼 LVI와 베이징 올림픽을 제외하고도 많은 판매 물량을 가지고 올해 선행 시장에 진출했다. 애드에이지에 따르면, 마샬은 도쿄올림픽 광고 현황에 대해서는 자세한 설명을 피했지만,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와 비교해 기술, 의료, 레스토랑 등의 카테고리에서 지출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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