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2021년 국가별 GDP 성장률

[인포그래픽] 2021년 국가별 GDP 성장률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2.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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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캐피털리스트, 뉴요 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비주얼 캐피털리스트, 뉴욕 라이프 인베스트먼트

[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코로나19 이후 세계 경제는 수많은 도전에 직면했다. 2021년은 일부 국가에서는 코로나19 백신이 보급되면서 서서히 경제를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오미크론 변종과 공급망과 인플레이션은 경제 회복의 장애로 등장했다.

이러한 장애에도 불구하고 세계 경제는 2021년 6.1% 성장했다. 비주얼 캐피털리스트는 뉴욕 라이프 인베스트먼트 국가별 GDP 성장률 자료를 인포그래픽으로 발표했다.

단, 이번 성장률 발표에서 비주얼 캐피털리스트는 2021년 GDP 성장률이 기저 효과의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즉 2020년부터 2021년까지의 성장을 비교한 것이라는 것.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많은 국가에서 2020년 GDP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기 때문에 2021년 GDP 성장률은 더 낮은 출발점에서 측정된다. 많은 경우 경제가 팬데믹 침체에서 회복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성장률을 더 높게 보이게 할 수 있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실질 GDP 성장률을 기록한 나라는 어디일까? 예상 밖으로 177.3%를 기록한 아프리카의 리비아다. 리비아는 지난 10년 간의 내전이 끝나는 분위기 속에 석유 생산과 경제 활동이 회복됐다. 석유·가스 부문이 리비아 GDP의 60%를 차지하기 때문에, 회복에 기여했다. 그러나 아직 내전이 종식되지 않았기 때문에 불확실성은 남아 있다.

아일랜드도 주목할 국가다. 2021년 13.5%의 GDP 성장을 경험했는데, 이는 기록적인 수출에 힘입은 것이다. 아일랜드에는 아일랜드의 경쟁력 있는 세율로 1,500개 이상의 다국적 기업이 있다.

남아메리카에서 칠레는 11.7%의 가장 높은 GDP 성장률을 보였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코로나19 백신 출시로 경제가 거의 완전히 재개될 수 있었다. 가계 소비도 정부의 재정 지원과 국민연금 인출 등으로 증가했다.

미국의 경제 성장은 5.7%로 세계 평균에 거의 비슷했다. 성장 이유는 소비지출 증가, 기업투자, 수출, 단독주택 신축 등 광범위했다.

한편, 대한민국은 세계 평균보다 조금 낮은 4.0%를 기록했다. 그러나 2020년 -0.9%에서 경제가 상당 수준 회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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