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 스터디] 언더아머, 인기 웹툰 윈드브레이커와 함께한 “나를 돌파” 캠페인 MZ세대에게 통하다... 유튜브 조회수 100만회, 이벤트 참여자수 10만명 몰려

[케이스 스터디] 언더아머, 인기 웹툰 윈드브레이커와 함께한 “나를 돌파” 캠페인 MZ세대에게 통하다... 유튜브 조회수 100만회, 이벤트 참여자수 10만명 몰려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2.06.2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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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언트 : 언더아머
광고회사 : 일그램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최근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가 조용석 작가의 인기 웹툰 ‘윈드브레이커’와 함께 <나를 돌파> 캠페인을 5월 23일부터 6월 24일까지 진행했다. 언더아머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컷툰, 애니메이션, 레이블링 게임 등 다채로운 콘텐츠와 이벤트를 선보였다. 특히 웹툰 ‘윈드브레이커’와의 컬레버레이션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2021년 2만명 이상의 참여자를 불러 모은 “FIND YOUR FLOW” 캠페인에 이어서 두 번째로 진행되었다.

언더아머 마케팅을 기획, 집행한 광고회사 일그램 담당자는 "이번 캠페인은 2022년, 언더아머의 메인 캠페인인 <나를 돌파> 메시지를 적극적으로 소구함과 동시에, MZ 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하고자 기획됐다"라고 밝혔다. 

언더아머와 일그램은 캠페인 메시지인 <나를 돌파>를 담은 컷툰과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배포했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해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레이블링 게임까지 기획/제작했다. 레이블링 게임은 최근 MZ 세대들에게 가장 핫한 주제로, 어느 세대보다 자기 자신에 대해 관심이 많은 MZ 세대들에게 더욱 잘 와 닿는 카테고리이다.

일그램은 "컷툰과 애니메이션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나를 돌파> 캠페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레이블링 게임을 통해 소비자들이 언더아머와의 공감대를 형성해 긍정적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너네가 뭐라 하든 난 멈추지 않아” 나를 돌파 CUT-TOON / ANIMATION

“너네가 뭐라 하든 난 멈추지 않아” 나를 돌파 CUT-TOON / ANIMATION

기존 언더아머의 브랜드 이미지를 탈피해 SNS 상에서 화제가 된 'TEEN TAKE DOWN' 캠페인 영상에 윈드브레이커 캐릭터들을 입혀 컷툰과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MZ 세대와의 공감을 유도하고 브랜드 메시지를 임팩트 있게 전달했다. 

컷툰은 언더아머 공식 인스타그램에 발행되어 한 달만에 좋아요 5,384개, 댓글 88건, 저장 1,601건, 공유 1,599 달성했다. 애니메이션은 언더아머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뒤 한 달 만에 100만 뷰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인스타그램에도 동시 발행되었는데 조회수 40만을 넘기고 좋아요/댓글 등의 인게이지먼트는 9,000을 넘겼다. 

심지어 30초가 넘어가는 ‘브랜드 광고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반응이 눈에 띄는데, “퀄리티 괜찮넼ㅋㅋㅋㅋ 윈드브레이커랑 콜라보를 하다니;”, “아니 컬리티 높은 것봨ㅋ 앜ㅋ 광고 넘어가고 깊은데 넘기기 싫어지넼ㅋㅋ”, “언더아머가 광고 하나는 기똥차게 만들어 ㄹㅇ” 등의 긍정 댓글들이 줄을 이었다.

 

윈드브레이커 캐릭터로 알아보는 나의 위기 극복 유형은? #돌파유형테스트

언더아머가 제작한 레이블링 게임, 돌파 유형 테스트는 일상에서 마주치는 수많은 위기 상황 속에서 나의 위기 극복 유형을 확인할 수 있는 게임으로 브랜드의 컬러감을 충분히 담아냈다. 이벤트 기간 내, 언더아머 공식 카카오톡 채널 챗봇에 입장하면 게임 플레이가 가능했다. 총 9 문항에 답하면 8가지 유형의 윈드브레이커 주요 캐릭터 중 자신과 닮은 윈드브레이커 캐릭터를 알려주고 자신이 어떤 타입인지에 대한 설명을 보여줬다.

이 이벤트는 잘 짜여진 유형 알고리즘과 눈길을 사로잡는 비주얼 크리에이티브, 또 언더아머에서만 경험해볼 수 있는 “위기 극복 유형”이라는 참신한 주제로 소비자들을 사로잡아 시작 2주 만에 참여자 10만명을 돌파했다. 또, 오가닉적으로 해당 유형 검사 결과를 인스타그램에 공유한 게시물만 465개를 기록하며, 캠페인 목표인 ‘공감대 형성’을 이뤄내며 소비자들과의 ‘INTERACTION’에 성공했다.

담당자는 “앞으로도 MZ 세대와의 접점을 높여 나가며, 브랜드 차원에서 일방적으로 전하는 메시지보다는 소비자와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 경험하고 교감할 수 있는 캠페인들을 더욱 많이 기획/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언더아머는 해당 캠페인을 통해 더욱 차별화된 브랜딩 캠페인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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