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년, 제주에 가면 "이 호텔"에 묵고 싶다

신중년, 제주에 가면 "이 호텔"에 묵고 싶다

  • 최승은 기자
  • 승인 2022.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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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라호텔, 4060이 선호하는 제주 호텔 이용 1위

[ 매드타임스 최승은 기자] 임팩트피플스(대표 신철호)가 에이풀(Aful)을 통해 2022년 5월 25일부터 6월 7일까지 4060 남녀 353명을 대상으로 제주 호텔 이용 트렌드 조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을 준비하던 많은 이들이 국내여행을 택했다. 특히 이국적인 자연환경을 볼 수 있고, 비행기를 쉽게 탑승할 수 있는 제주도 여행이 큰 인기를 얻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6월 말까지 제주도에 입도한 내국인은 681만 7664명으로 이는 지난해 대비 24.2% 증가했다.  

조사 결과, 4060 신중년의 92%가 제주도 호텔에서 숙박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에게 앞으로 제주도를 방문 시 머물고 싶은 호텔을 물었을 때 ‘제주신라호텔’을 택한 이들이 23.5%로 가장 많았다. 2위는 0.4%의 매우 근소한 차이를 보인 ‘롯데호텔제주(23.1%)’로 드러났다. 3위는 13.6%를 차지한 ‘그랜드 하얏트 제주’다. 

신중년이 묵고 싶은 제주도 호텔 상위 3위 브랜드는 실제 4060 세대가 제주 여행 시 숙박 경험을 한 호텔 브랜드 순위와 동일하다. 4060이 경험한 적 있는 제주 호텔 1위는 21.9%를 차지한 ‘제주신라호텔’이며, ‘롯데호텔제주(21.3%)’와 ‘그랜드하얏트제주(11.7%)’가 뒤이어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신중년에게 ‘호텔에서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시설물’에 대해 물었을 때 ‘레스토랑’을 택한 이들이 24.1%로 가장 많았다. 2위는 21.3%가 선택한 ‘라운지’, 3위는 ‘룸서비스(14.2%)’가 차지했다. 이 외에도 ‘카페테리아(13.6%)’, ‘수영장(13%)’, ‘스파(11.4%)’ 등 다양한 시설들이 언급됐다.

한편 4060 세대가 가장 많이 이용한 ‘제주도 호텔 예약 방법’은 ‘숙박 예약 웹’ 또는 ‘앱’으로 40.7%를 차지했다. 2위는 ‘호텔 공식 웹/앱(34%)’을 통한 예약 방식이다. 8.6%로 4위를 차지한 ‘네이버예약’까지 포함하면 80%가 넘는 신중년이 온라인을 통해 호텔 예약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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