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광고 지출, 6% 증가할 것으로 예상

2023년 광고 지출, 6% 증가할 것으로 예상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3.0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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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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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경기 침체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경영 컨설팅 회사 윈터베리 그룹은 올해 미국의 광고 및 마케팅 지출이 5,0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윈터베리는 플레이션과 경제적 문제는 업계에 부담을 주고 있지만, 디지털 성장은 앞으로 몇 달 동안 둔화될 가능성에도 전반적으로 강세를 유지할 것이며 특정 부문은 상당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윈터베리 그룹은 광고주들이 2022년의 4,808억 달러보다 5.89% 증가한 5,092억 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 중 60%(3,073억 달러) 이상이 온라인 채널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이는 채널은 커넥티드 TV(CTV), 디지털 옥외광고(DOOH), 인플루언서 마케팅이다. CTV가 27%, DOOH와 인플루언서 채널은 각각 10%와 17.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윈터베리는 오프라인 총 지출이 2019억 달러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신문, 잡지, 라디오, 리니어 TV는 1%에서 8% 사이의 감소가 예상된다.

이 연구는 디지털로의 전환 보다 훨씬 더 중요한 디지털 내의 마케팅 및 광고 전환을 지적한다. 또한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솔루션이 속도와 힘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데이터 인프라의 현대화는 계속될 것이라고 결론 내렸다. 

윈터베리 시니어 매니징 파트너인 브루스 비겔(Bruce Biegel)은 "디지털 미디어의 비용 상승과 소비 패턴의 변화는 마케터가 채널 간뿐만 아니라 접근하기 어려운 틈새 고객을 공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공급업체 간에 지출을 전환하도록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디지털 채널의 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여전히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 마케팅터를 위한 오프라인의 밝은 부분은 이벤트가 돌아오는 체험 마케팅과 예측 가능한 퍼포먼스 미디어 채널인 다이렉트 메일 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윈터베리 그룹의 2023년 아웃룩은 데이터, 데이터 서비스, ID 및 플랫폼을 포함한 데이터 부문이 2022년보다 7.4% 증가한 34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러한 증가는 데이터 중심의 디지털 미디어 지출 증가와 분석, 데이터 인프라, 정체성 및 제1자 동의 기반 관계 구축의 필요성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윈터베리는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 클린룸 및 클라우드 공급자 솔루션을 포함한 데이터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상당 부분 이루어질 것이며, 타사 데이터 세트가 증가함에 따라 규정을 준수하고 안전한 CDP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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