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나이키가 물 위 코트에서 농구 경기를 한 이유는?

[해외 크리에이티브] 나이키가 물 위 코트에서 농구 경기를 한 이유는?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3.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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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나이키가 슬로베니아 블레드 호수 위에 떠 있는 새로운 농구 경기장을 공개했다. 이 아름다운 호수는 슬로베니아의 농구 스타 루카 돈치치(Luka Doncic)가 조던과 협업한 신제품 영감의 원천이 되기도 했다.

2023년 슬로베니아 FIBA 월드컵에서 데뷔해 큰 주목을 받은 루카 돈치치는 매우 독특한 방식으로 조던 브랜드의 최신 시그니처 신발을 공개했다. 현지 스포츠용품점인 그로스바스켓과 9월 16일 3대3  토너먼트를 개최한 것.

조던 루카 2 "레이크 블레드" (Luka 2 "Lake Bled")는 호수의 아름다운 물빛을 연상시키는 아이스 블루 톤 팔레트를 특징으로 한다. 운동화 디자인에 톤 팔레트를 사용하는 것은 브랜드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트렌드로 이를 통해 더욱 응집력 있고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신발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이번 블레드 호수 위의 농구 코트는 문화적 자료와 국가적 자부심을 제품 디자인에 통합하고 운동선수의 유산과 출신지에 경의를 표한 것으로 평가된다. 나이키는 슬로베니아가 "세계 최초로 '녹색 여행지'로 선정된 국가"라고 언급했다. 

이 신발은 20%의 재활용 소재로 디자인되어 자연 친화적인 면모를 더했다. 팬들은 브랜드의 혁신적인 디자인, 스타일 및 색상 방식에 완전히 매료되었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항상 시원함을 유지하는 능력이라고 한다. 

한편, 이러한 이벤트는 관광 및 목적지 마케팅 산업은 방문객을 유치하고 지속 가능한 여행 경험을 촉진하기 위해 디자인을 통해 유산을 존중한다는 개념을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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