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저스트, 구글플레이 게임즈 연동... “애드테크로 게임 앱 개발자, 마케터의 정확한 마케팅 캠페인 측정”

애드저스트, 구글플레이 게임즈 연동... “애드테크로 게임 앱 개발자, 마케터의 정확한 마케팅 캠페인 측정”

  • 채성숙 기자
  • 승인 2024.03.14 0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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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저스트 x 구글플레이 게임즈 PC 버전 연동, 앱 개발자들에게 교차 기기 마케팅 기회 열어
PC용 구글플레이 게임즈 출시 이후 업계 최초 구글플레이 설치 리퍼러 API 추가, 교차 플랫폼 마케팅 활동 측정 용이

[ 매드타임스 채성숙 기자] 모바일 데이터 측정 및 애널리틱스 분야를 선도하는 애드저스트(Adjust)는 업계 최초로 구글플레이 게임즈 베타 PC 버전과의 연동을 14일 발표했다.

구글플레이 게임즈는 구글플레이 제품 중 하나로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를 위한 온라인 게임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다. 이번 양사 협업으로 게임 앱 개발자, 마케터, 스튜디오 모두 애드저스트를 활용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마케팅 캠페인 진행 및 측정이 가능해졌다.

애드저스트의 구글플레이 게임즈 베타 버전 연동은 마케터들에게 필요한 교차 플랫폼 측정 툴을 제공한다. 그동안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 개발과 측정은 많은 자원이 필요하여 까다롭게 여겨져 왔으나, PC용 구글플레이 게임즈가 출시된 이후 안드로이드 게임 앱 개발자들은 PC 웹으로 서비스를 확장하여 매끄럽고 몰입도 높은 크로스 플레이(Cross-play, 온라인 비디오 게임에서 서로 다른 기기(플랫폼)의 사용자가 동시에 플레이하는 것)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가 전 세계 약 4,000여명의 게이머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응답자 중 71%는 좋아하는 모바일 게임이 PC나 콘솔 버전으로 출시된다면 게임을 다운로드 또는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크로스 플레이 게임에 대한 게이머들의 수요가 높다는 것을 의미하며, 애드저스트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혁신적이고 편리한 솔루션 제공에 전념하고 있다.

애드저스트는 PC 및 콘솔 측정 솔루션을 강화하고 PC 캠페인에 직접 설치를 어트리뷰션(광고 운영 시 신규 설치, 구매, 로그인 등의 특정 결과들이 어떤 원인을 통해 발생한 것인지 구분하고 분석하는 과정)할 수 있도록 구글 플레이 설치 리퍼러 API를 추가했다.

이를 통해 앱 개발자는 구글플레이 스토어의 게임 앱에 어느 채널의 사용자가 가장 많이 유입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게임 앱 개발자들은 애드저스트와 구글플레이 게임즈에 대한 플레이 설치 리퍼러 API 간의 직접 연동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교차 플랫폼 마케팅을 측정하여 투자 대비 수익률(ROI)을 높이고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

PC와 콘솔 플랫폼에서의 마케팅 효과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게 되면 이에 맞춰 예산을 최대화하고 새로운 채널을 모색하여 투자 대비 수익률(ROI)을 최적화할 수 있다. 앞으로 마케터들은 애드저스트의 PC 및 콘솔 측정 솔루션을 통해 여러 플랫폼에서의 마케팅 활동을 측정하여 사용자의 게임 플레이 기기에 따라 캠페인을 효과적으로 확장하고 도달 범위를 넓힐 수 있다.

세계 10대 게임 기업 중 하나인 테이크투 인터랙티브 소프트웨어 주식회사(Take Two Interactive Software)의 로버트 자오(Robert Zhao)는 "사용자들이 PC와 모바일 플랫폼 모두에서 광고를 보고 자사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플랫폼 간의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는 어트리뷰션이 꼭 필요했다”라며 “애드저스트의 멀티 플랫폼 측정 솔루션은 구글플레이 게임즈 PC 버전에 대해 우수한 리포트 기능과 혁신적인 측정 툴을 제공하여 자사의 캠페인 관리가 훨씬 용이해졌고, 모든 플랫폼에서 자사 게임의 LTV를 정확히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애드저스트 CTV·신규 채널 디렉터인 헤이즈베르트 폴스(Gijsbert Pols) 박사는 "크로스 플레이는 게이머들뿐만 아니라 모바일 게임 앱 개발자들에게도 새로운 UA를 위한 막대한 기회"라며, "애드저스트의 안드로이드 SDK와 구글의 플레이 설치 리퍼러 API 간의 연동을 활용하면 여러 플랫폼으로 마케팅 활동을 확장하고, 앱의 도달 범위를 넓힐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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