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채성숙 기자] 2024년은 어떤 해였을까? 우리나라는 다사다난이라는 말이 가장 어울리는 해였다. 세계 각국에서 치뤄진 선거로 선거의 해라고도 불리는 2024년은 국제 스포츠부터 유명인의 사망까지, 세계 역시 뉴스 헤드라인으로 가득 찬 한 해였다.
특히 세계가 가장 궁금해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비주얼 캐피털리스트는 지난 한 해 동안 세계가 가장 많이 구글 검색한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2024년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검색된 구글 검색어 10개를 시각화했다. 데이터와 순위는 Google Trends Year in Search 2024 라운드업에서 가져와다. 검색 데이터는 2024년 1월 1일부터 11월 23일까지이다.
비주얼 캐피털리스트에 따르면, 2024년에는 무엇보다 국제 스포츠 이벤트가 전 세계의 시선을 끌었다. 특히 크리켓이 트렌드를 이끌었다. 2024년 초 인도-잉글랜드 테스트 시리즈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로잉되는 스포츠 중 하나의 팬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인도는 영국을 누르고 자국에서 17번째 연속 테스트 시리즈 승리했다. 크리켓은 6월 1일부터 29일까지 서인도 제도와 미국이 공동 주최하고 미국에서 개최된 첫 번째 주요 ICC 대회인 2024 ICC 남자 T20 월드컵에서 다시 한 번 검색 인기를 끌었다. 인도 팀과 잉글랜드 팀은 준결승전에서 다시 한 번 맞붙었고, 인도는 다시 한 번 잉글랜드를 꺾었다. 결승에서 인도 팀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팀을 누르고 우승했다.
축구 역시 전 세계의 시선을 끌었다. 독일에서 개최되는 2024년 유로 대회와 미국에서 개최되는 코파 아메리카라는 두 가지 주요 국제 축구 대회는 7월에 파리 올림픽이 시작되기 직전인 6월과 7월에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그 후에는 파리 올림픽이 세계인의 시선을 끌었다.
개인 이벤트로는 3월 웨일스 왕세자비 케이트 미들턴 암 진단, 10월 원 디렉션(One Direction) 멤버 리암 페인(Liam Payne) 사망과 11월 도널드 트럼프 대선 승리는 2024년에 가장 많이 검색됐다.
7월 13일 펜실베이니아에서 열린 선거 유세 도중 트럼프에 대한 암살 시도가 있은 후로 트럼프에 대한 검색 관심도도 급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