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던킨 던킹스는 슈퍼볼 LIX에서 '커피 브랜드 밴드의 자바 잼 배틀(Java Jam Battle of the Coffee Brand Bands)'에서 왕관을 지키기 위해 돌아왔다. 던킨은 매트 데이먼과 벤 애플렉이 설립한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인 아티스트 에퀴티와 함께 티저 영상, 새로운 던킨 6달러 식사 딜 출시, 쥬시 꾸뛰르 x 던킨 트랙수트 한정판 출시에 이어 스타들이 출연한 영화로 빅 게임 캠페인을 마무리했다.
작년 슈퍼볼 58에서 데뷔했던 던킹스가 새롭게 슈퍼볼 59에 돌아왔다. 맷 데이먼이나 제니퍼 로페즈의 출연을 기대했으나, 던킹스는 새로운 스커드를 구성했다. '던킹스 2: 더 무비'라는 제목의 광고에는 벤 애플렉을 비롯해 동생 케이시, 제레미 스트롱, 케빈 스미스, 인터넷 유명인 드루스키, 축구 코치 빌 벨리칙 등이 출연했다.
이 광고는 보스턴의 역사와 던킨에 대한 보스턴 사람들의 사랑을 유쾌하게 그려내고 있다. 제레미 스트롱은 미국 독립전쟁의 영웅 폴 리비어 역을 맡아 '캐릭터 찾기'를 위해 커피 찌꺼기로 목욕하는 메소드 연기를 선보이고, 던킹스는 재치 있는 입담으로 다른 커피 체인점들을 물리쳤다.
던킨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인 질 맥비카 넬슨(Jill McVicar Nelson)은 "모두가 던킹이 되고 싶어 한다! 작년에 벤과 던킹스에 대한 놀라운 반응을 확인한 후, 우리는 재미를 확장하고 던킨이 모두를 위한 곳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기 위해 커피와 아침 식사 세계를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이 최신 챕터는 더 크고, 더 재미있고, 놀라움으로 가득 차 있으며, 던킨이 항상 추구해 온 훌륭한 커피, 빠르고 단순하고 평범한 것을 더욱 강화한다. 던킨은 하루 종일 제공되는 조식부터 던킨의 속도로 제공되는 고품질 음료까지 많은 것을 제공한다. 그리고 우리는 이러한 것들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우리 자신을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던킨은 평생 던킨이다."라고 덧붙였다.
여기에서 볼 수 있는 7분 분량의 이 광고는 인용하기 쉬운 대사와 보스턴과 던킨을 비롯한 매사추세츠의 가장 유명한 수출품에 대한 작은 언급으로 가득 차 있다. 이 영상은 아티스트 에퀴티에서 자체 편집하고 컴퍼니 3의 스테판 소넨펠트가 컬러 그레이딩했으며 메소드 스튜디오, 라임 스튜디오, 모포닉스에서 추가 포스트 프로덕션 작업을 진행했다.
"'던킹스 2: 더 무비'는 벤 애플렉이 그의 팀원들과 함께 방으로 들어와 음악이 울려 퍼지고 그들이 댄스 루틴을 펼치는 가운데 "던킹스!"를 외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장면은 1년 후로 넘어간다. 벤은 이제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로 결심하고 케이시에게 디스 트랙을 내려야 한다며 "사람들이 서로 싸우는 방식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번에는 단순히 서로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경쟁 커피 브랜드와도 맞붙는 셈이다. 이어서 스토리는 다양한 커피 회사가 자사 음료를 홍보하는 이벤트인 '커피 브랜드 밴드의 자바 잼 배틀'으로 넘어간다.
던킨부스에서 어린 소년이 다가와 그들을 보며 "여기는 던킹스가 아니야"라고 말한 뒤, 맷 데이만과 톰 브래디가 어디 있는지 묻는다. 벤은 "그들은 챔피언의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다."라고 말하지만, 소년은 맷과 톰 없이는 자바잼에서 우승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큰 결전을 위한 진짜 경쟁자가 필요한 것.
카메라는 "제레미 스트롱"이 (문자 그대로) 메소드 연기의 심오한 세계에 푹 빠져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티저에서 공개된 던킨 커피콩으로 자신을 둘러싸고, 통에서 나오는 모습도 보여준다.
자바 잼으로 돌아와서, 경쟁 커피 브랜드의 패러디 버전이 무대에 올라 벤과 케이시와 논쟁을 벌인다. 제레미가 미국 독립 전쟁 당시의 군인 복장을 하고 당당하게 등장해서 그는 고대 미국 영어로 열정적인 연설을 하며 던킨의 승리를 확고히 하는 승리 선언으로 마무리한다.
광고는 상징적인 태그라인인 "America Runneth on Dunkin’!"과 함께 던킨 커피와 도넛을 먹으며 모든 제작진이 축하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