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Dirt Is Good" 캠페인, 광고판을 놀이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아이들을 '집 밖'으로 나오게 하다

[해외 크리에이티브] "Dirt Is Good" 캠페인, 광고판을 놀이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아이들을 '집 밖'으로 나오게 하다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5.03.1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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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유니레버의 '더트 이즈 굿(Dirt Is Good)'은 아이들이 실내와 스크린이 아닌 '집 밖'에서 놀도록 하기 위해 투르키예에서 혁신적인 옥외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이니셔티브는 도심의 광고 공간을 인터랙티브 놀이 공간으로 전환하여 어린이들이 성장하고, 회복력을 키우고, 주변 세상을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야외 놀이와 스포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캠페인은 어린이들이 야외 놀이와 스포츠의 즐거움을 재발견하도록 영감을 주기 위해 이스탄불 전역에서 세 가지 대규모 옥외 활동을 진행했다. 하나의 광고판에 우뚝 솟은 미끄럼틀을 설치하여 일상적인 광고 공간을 아이들에게 신나는 경험으로 바꾸었다. 또 다른 설치물은 벽걸이형 구조물에 축구 골대를 설치하여 선의의 경쟁과 활발한 놀이를 장려한다. 또한 농구 코트를 창의적으로 디자인하여 아이들이 함께 픽업 게임을 하고 슛을 던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공간도 있다.

유니레버의 터키 홈케어 마케팅 책임자인 알퍼 카파르(Alper Çapar)는 이 캠페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OMO는 모든 어린이가 놀이를 통해 탐구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와 영감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믿는다. 이는 학습과 발달의 중요한 부분이다.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의 광고판을 인터랙티브한 놀이 공간으로 바꾸어 어린이들이 참여하고 탐구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모두에게 야외 놀이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전 세계적으로 어린이들의 야외 활동 참여가 현저히 감소하고 있으며, 한 세대 동안 어린이들의 야외 놀이 시간은 50%나 감소했다. 이러한 추세는 아이들의 신체적, 정서적, 인지적, 사회적 발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더트 이즈 굿의 최고 브랜드 책임자이자 유니레버 패브릭 클리닝 총괄(수석 부사장)인 타티 린덴버그(Tati Lindenberg)는 "더트 이즈 굿은 항상 야외 놀이와 스포츠가 사람들이 꿈꾸고, 도전하고, 배우고,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오늘날 급속한 도시화와 기술의 보급으로 인해 아이들과 부모들은 야외에서 흙을 만지는 것보다 실내에서 스크린을 보며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아졌다. 이스탄불의 옥외광고 캠페인을 통해 우리는 열린 공간을 재창조하여 야외에서 즐거움을 되찾고 가족들에게 모든 지저분한 순간을 포용할 가치가 있다는 것을 상기시키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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