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메타(Meta)는 최근 '인스타그램 청소년 계정(Instagram Teen Accounts)' 기능의 새로운 캠페인 필름을 공개했다. 이 캠페인은 요하네스 레오나르도(Johannes Leonardo)와 협업해 연출가 라나 세나우이(Lana Senaoui)가 감독했으며, ProdCo가 디렉터스 컷을 공개하면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 진화하는 자녀와의 관계 역학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부모가 온라인에서 자녀의 안전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새로운 도구인 인스타그램 청소년 계정을 소개한다.
부모는 삶의 모든 단계에서 자녀를 보호하기 위해 안아줄 손, 헬멧, 귀가 차량, 통금 시간 등 다양한 도구에 의존한다. 인스타그램 청소년 계정은 청소년이 매일 탐색하는 디지털 세상에서 이러한 순간을 위한 또 하나의 도구가 된다.
감독 라나 세나우이는 이 프로젝트에 사람 중심적이고 섬세한 연출을 더했다. 실제 부모와 10대 자녀를 캐스팅해, 관계의 리얼함을 그대로 담아냈고, 양쪽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그 결과, 자연스럽고 현실적인 감정이 녹아든 캠페인이 탄생했다.
이번 작품은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서, 현대 부모-자녀 관계를 기념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보호하려는 마음은 여전하지만, 서로의 공간을 존중하고 이해해 나가는 새로운 방식의 관계—그 중심엔 언제나 ‘사랑’이 있음을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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