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글로벌 독립형 셀사이드 광고 플랫폼 기업인 매그나이트(나스닥: MGNI)가 자사의 비디오 플랫폼 SpringServe의 차세대 버전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SpringServe의 광고 서버 기능과 매그나이트의 스트리밍 SSP(공급 측 플랫폼)의 고급 프로그래매틱 역량을 통합한 CTV/OTT 전용 솔루션이다. 초기 파트너사로는 디즈니 애드버타이징, LG 애드 솔루션스, 파라마운트, Roku, 삼성,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등이 참여한다.
이번 통합 플랫폼은 세계 최고 수준의 스트리밍 고객을 위해 설계되었으며, 광고 구매자들이 미국 전체 스트리밍 공급의 99%에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수치는 2025년 3월 Jounce Media의 ‘서플라이 패스 벤치마킹 보고서’에서 달러 기준으로 검증된 바 있다. 또한 미디어 소유자에게는 더 간편한 워크플로우와 정교한 수익 최적화 도구를 제공한다.
매그나이트의 수익 부문 사장 션 버클리(Sean Buckley)는 “CTV 시장이 성숙해짐에 따라, 미디어 소유자와 광고주 모두를 위한 광고 프로세스를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열리고 있다”며 “이번 SpringServe 차세대 플랫폼은 광고 구매 과정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래매틱 계층을 통합해, 광고주에게는 투명성, 예측 가능성, 통제력을 제공하고, 미디어 소유자에게는 수익 창출의 토대를 강화한다”고 전했다.
디즈니의 어드레서블 영업 부문 수석 부사장 제이미 파워(Jamie Power)는 “매그나이트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스트리밍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으며, 더 많은 프리미엄 인벤토리를 확보하고 광고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함께 혁신을 위한 공동의 비전, 즉 파트너가 라이브 스트리밍 분야에서 의미 있는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자동화, 유연성, 스마트한 도구를 우선시하는 비전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LG 애드 솔루션스 운영 부문 SVP 켈리 맥마흔(Kelly McMahon)은 “수요 소스를 직접 제어하고 광고 위치를 실시간으로 최적화하는 것은 우리의 핵심 전략”이라며, “SpringServe는 하나의 플랫폼 내에서 프로그래매틱 수요와 직접 거래를 효과적으로 조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파라마운트의 파트너십 부문 SVP 크리스토퍼 오웬(Christopher Owen)은 “매그나이트와 같은 가치 있는 파트너 덕분에 파라마운트는 프로그램화된 수요 소스를 더욱 최적화할 수 있었고, 시청자 경험을 해치지 않으면서 효율성과 성과를 개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프로그래매틱의 지속적인 발전은 회사로서 그리고 더 넓은 산업의 일부로서 우리의 지속적인 성공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한다.”라고 덧붙였다.
Roku 글로벌 미디어 수익 및 성장 부문 SVP 제이 애스키나시(Jay Askinasi)는 “Magnite와 함께 수익화, 수요 액세스, 사용자 경험 최적화 전반에 걸쳐 플랫폼 투명성과 유연성을 제공하는 광고주에게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할 수 있게 되었다. 스프링서브는 우리를 DSP와 더 직접적으로 연결하여 운영을 간소화하고 수익 잠재력을 높여준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CTV 에코시스템에 더 많은 광고 투자를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의 수익 전략 및 운영 SVP 질 스타인하우저(Jill Steinhauser)는 “매그나이트와의 오랜 파트너십은 당사의 비디오 수익화 전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광고 로딩 속도 향상과 실시간 속도 조절 성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 트레이드 데스크(The Trade Desk)의 인벤토리 개발 SVP 윌 도허티(Will Doherty)는 “매그나이트는 프리미엄 오픈 인터넷을 지원하는 핵심 플레이어”라며, “OpenPath 같은 도구와 함께 이번 차세대 SpringServe는 광고주, 퍼블리셔, 그리고 무엇보다 콘텐츠를 즐기는 소비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GroupM 미국 최고 미디어 책임자 수잔 쉬코퍼(Susan Schiekofer)는 “SpringServe는 스트리밍 TV 시장에서 명확성과 일관성을 제공한다”며 “공급 경로에 대한 더 깊은 인사이트와 대규모 프리미엄 인벤토리와의 정렬을 통해 더 스마트하고 빠른 구매 결정을 가능하게 해준다”고 밝혔다.
Omnicom Media Group의 영상 및 프로그래매틱 부문 SVP 라이언 유사니오(Ryan Eusanio)는 “광고주가 광고가 송출되는 위치를 직접 통제하고 알 수 있어야 한다는 게 우리의 신념”이라며, “매그나이트의 SpringServe 플랫폼은 광고주의 프리미엄 영상 전략에 더 많은 통제력을 제공하고, 캠페인의 큐레이션과 타겟팅을 향상시킨다”고 전했다.
이번에 발표된 차세대 SpringServe 플랫폼은 CTV 및 OTT 퍼블리셔를 위해 다음과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 지능형 광고 의사결정 및 동적 중재 기능
- 광고 성과에 따라 자동으로 트래픽을 최적 채널로 라우팅하는 자동 광고 라우팅
- 중앙 집중식 거래 관리로 클리어라인 거래를 포함한 다이렉트 및 프로그래매틱 수요에 대한 가시성 향상
- 퍼스트 및 서드파티 데이터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매그나이트 Access’ 통합
- 광고 운영을 위한 간소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리포트 시스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