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나라별 가장 흔한 혈액형

[인포그래픽] 나라별 가장 흔한 혈액형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1.11.1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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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캐피털리스트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혈액형 하면 제일 많이 하는 이야기. 아마도 A형은 어떻고, B형은 어떻고 등의 혈액형에 따른 성격에 대한 이야기 아닐까? 과학적으로 근거가 없다고 하지만, "그럴 줄 알았어"하면서 혈액형에 따라 성격을 단정짓고 한다.

그렇다면 전 세계에서 가장 흔한 혈액형은 무엇일까? 인간의 혈액형은 총 36개가 된다고 이자만, 일반적으로 알려진 A, B, AB, O에 Rh+, -의 조합 8개로 알아본다. 195개국 약 79억의 인구 중 가장 흔한 혈액형은 약 39% 이상이 O+형이다. 반면 가장 희귀한 혈액형은 AB-형으로 인구의 0.40%만이라고 한다.

재미있는 것은 국가적인 수준에서 살펴보면, 이 수치는 달라진다고 한다. 비주얼 캐피털리스트는 위키피디아의 자료를 바탕으로 나라별로 가장 흔한 혈액형에 대한 이미지를 만들어 발표했다.

아시아는 O+가 가장 흔한 혈액형이지만, B형도 비교적 흔하다. O+는 중국 인구의 거의 20%가며, 인도와 다른 중앙 아시아 국가에서도 꽤 흔하다. 상대적으로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과 같은 일부 서아시아 국가에서는 혈액형이 A+가 많다. 재미있는 것은 남북한이 다르다는 것. 남한은 A+, O+, B+ 순인 반면, 북한은 A+, B+, O+이다.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O형이 가장 흔하며 남미인의 거의 70%가 O형이다. 캐나다와 미국에서도 가장 흔한 혈액형이다.
 
아프리카 역시 O+가 가장 흔하다. 가나, 리비아, 콩고, 이집트와 같은 나라들은 AB+보다 O- 혈액형을 가진 사람들이 더 많다.

유럽은 A혈액형이 흔하다. 덴마크,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우크라이나는 거의 40%가 A형을 가지고 있다.

오세아니아에서는 O+와 A+가 우세한 혈액형이며, 다른 나라에 비해 피지는 B+ 혈액형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중동은 인구의 41% 이상이 O+ 혈액형이다. 레바논은 O형과 A형 사람이 많은 유일한 나라다.

카리브 해는 거의 절반의 사람들이 O+형이다. 자메이카가 다른 나라 보다 B+를 갖고 있는 사람이 많다.

ⓒ비주얼 캐피털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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