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 디자인 어워드] 홍익대 오수빈, Platinum(대상) 수상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 홍익대 오수빈, Platinum(대상) 수상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1.12.09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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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홍익대학교 디자인컨버전스학부 오수빈 학생이 졸업작품 'Say hello to people of the world(지도교수 김종민)'가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에서 Platinum(대상)을 수상했다.

‘Say hello to people of the world’는 세계인의 다양한 문화 및 인종평등 교육 목적의 아동용 컬러링북이다. 각 나라별 캐릭터들이 손바닥을 흔들며 인사하는 콘셉트로, ‘전 세계인의 손바닥 색은 같아. 우리는 모두 같은 사람들이야.’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INSIGHT

인종에 대한 편견은 여러 문제와 더불어 혐오와 차별을 낳았고, 사회적으로 불안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러한 부정적인 정서는 아이들에게도 영향을 준다. 이 작품에서 인종에 대한 부정적 편견의 대물림을 막고, 아이들에게 모든 인종의 공통점을 전달하여 전 세계인은 모두 평등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모든 인종의 손바닥 색은 사실 비슷한 색을 띠고 있으며 이는 사소하지만 확실한 전 세계인의 공통점이다. 이 공통점을 부각하여, 유아를 대상으로 한 인종평등 교육 컬러링북을 제작했다.

 

IDEA

각 나라별 캐릭터들이 손바닥을 흔들며 인사하는 콘셉트의 이 컬러링북은 ‘We all have the same color of palm. We are all the same!’이라는 핵심 메시지를 전달한다. 콘셉트에 맞게 각 나라별 일러스트와 위치, 의상, 랜드마크, 음식 등의 사진을 보며 문화 학습이 가능하다. 그다음, 아이들은 전통의상을 입은 여러 나라 사람 일러스트들을 마음대로 컬러링할 수 있다. 마지막 목차는 아이들이 직접 행동을 취해, 재미를 느낄 수 있게 구성했다. 아이들은 각각의 페이지 뒷면에 손바닥을 가져다 댄 후, 자신의 손바닥 색을 각 나라별 사람 일러스트에 매치시켜볼 수 있다.

 

IMPACT

이 과정 속에서 아이들은 전 세계인의 공통점을 인식하고, 동질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 컬러링북을 통해 아이들에게 세계인의 다양한 문화를 학습시키며 자연스럽게 인종평등 교육이 가능해질 것이다. 


 


수상소감

좋은 의미를 담아 제작한 졸업 작품이 가장 높은 상격으로 수상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1년 동안 졸업 프로젝트를 멋지게 지도해 주신 김종민 교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저는 앞으로도 따듯한 사회를 만들어갈 크리에이티브를 많이 제작해나가고 싶습니다. 멋진 광고인이 되어 사회에 기여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오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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