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슨, 더 트레이드 데스크와 개방형 인터넷 위한 파트너십 체결

닐슨, 더 트레이드 데스크와 개방형 인터넷 위한 파트너십 체결

  • 최승은 기자
  • 승인 2022.02.22 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 트레이드 데스크의 인구통계학적 데이터, 닐슨 ID 시스템에 통합해 디지털 광고 측정 범위와 정확도 향상

[ 매드타임스 최승은 기자]  글로벌 미디어 정보 분석 기업 닐슨(Nielsen)이 애드테크 기업 더 트레이드 데스크(The Trade Desk)와 개방형 인터넷 측정의 ID 분석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영국을 시작으로, 올해 4월 일본과 호주, 독일로 확대해 향후 캐나다, 멕시코, 아시아 및 유럽까지 파트너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닐슨은 더 트레이드 데스크가 제공하는 인구통계학적 데이터를 닐슨 ID 시스템에 통합, 개방함으로써 닐슨의 인터넷 상 디지털 광고 측정 범위와 정확도를 높이고 수백만 디바이스에서 수집된 인구통계학적 데이터와 디지털 광고 노출 데이터를 연계한다. 이를 통해 닐슨의 글로벌 디지털광고시청률 지표인 DAR (Digital Ad Ratings) 서비스에 대한 광고주 및 매체사의 신뢰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닐슨은 더 트레이드 데스크의 측정 데이터 우선 공급자로 선정됐으며 양사는 장기적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카틱 라오(Karthik Rao) 닐슨 최고운영책임자는 “더 트레이드 데스크와 맺은 이번 파트너십은 상호운용성을 고려하고 독립적으로 데이터를 책정함으로써 여러 플랫폼의 광고 측정 시 데이터 중복을 방지해 미디어 산업의 개방형 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게 된다”며 “닐슨은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닐슨 ID 시스템 범위를 전세계로 빠르게 확대시키는 한편, 닐슨 ONE의 글로벌 비전 달성을 위한 기술과 방법론을 꾸준히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그 여정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크로스미디어 광고 측정 방식 ‘닐슨 ONE’은 닐슨의 글로벌 비전으로서 광고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사의 독자적인 측정 기술과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더 트레이드 데스크는 개방형 인터넷 상 최적의 광고 경험 서비스를 위한 정확하고 투명한 측정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닐슨의 ID 시스템에 인구통계학적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는 주요 해외 광고 시장에서 디지털 미디어, 특히 페이지 내 광고에 대한 측정 및 보고 서비스를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셸 헐스트(Michelle Hulst) 더 트레이드 데스크 최고데이터책임자는 “세계 최대 독립적 측정 플랫폼 더 트레이드 데스크는 개방형 인터넷에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광고 성과 및 투명성을 높이는 측정 표준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전세계 개방형 인터넷과 디지털 미디어 생태계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닐슨 ID 시스템 ‘닐슨 ID 그래프’는 닐슨 ONE의 일환으로, 이를 통해 자사 ID 확인 시스템을 전세계로 확장하고 디지털 플랫폼에 타깃을 중복 없이 제공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