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66%가 2021년에 크리에이터 마케팅에 더 많은 비용을 지출했다

브랜드 66%가 2021년에 크리에이터 마케팅에 더 많은 비용을 지출했다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2.03.0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 Unsplash
출처 Unsplash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CreatorIQ 및 Tribe Dynamics 설문조사에 따르면, 브랜드는 크리에이터 중심 마케팅 캠페인을 강화하기 위해 예산을 점점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마케팅 다이브가 보도했다.

CreatorIQ의 2022년 인플루언서 마케팅 보고서는 이러한 전략이 앞으로 1년 동안 브랜드들 사이에서 계속 인기가 치솟을 것임을 시사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브랜드의 66%가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더 많이 지출했다. 48%는 매년 최소 10만 달러를 크리에이터 마케팅에 투자하고 있으며, 10%는 100만 달러 이상을 지출하고 있다. 또한 52%는 이러한 성장 추세를 지원하기 위해 크리에이터 마케팅 팀이 확장되었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수치는 지난 몇 년간에 비해 소셜 미디어의 성장과 함께 마케터들이 인플루언서의 팔로워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관련된 특정 접근 방식과 플랫폼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계속 발전하고 있다. 한때 효과가 있었던 방법은 소셜 미디어 성격을 통해 소비자와 진정한 연결을 맺으려는 브랜드에게 더 이상 효과적이지 않다. 덜 세련된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는 미디어 시간의 39%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스튜디오 콘텐츠의 경우 61%를 차지한다고 소비자 기술 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와 YouGov가 1월 초에 밝혔다.

마케팅 다이브에 따르면, CreatorIQ COO인 팀 소베이(Tim Sovay)가 이메일 댓글에서 "지난 2년 동안 크리에이터 경제는 본격적인 소셜 미디어 세력으로 성장하여 전 세계의 마케팅 및 비즈니스 전략을 변화시켰다. 크리에이터는 산업, 플랫폼, 심지어 회의실 대화까지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 있다. 따라서 정통한 마케터는 앞으로의 환경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으며 무엇이 변화의 원인이 되는지 알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마케팅 다이브는 인스타그램과 인스타그램 스토리가 크리에이터 캠페인의 가장 인기 있는 소셜 플랫폼이지만, 틱톡과 같은 새로운 플랫폼들은 페이스북과 같은 더 많은 사이트들이 변화하는 사용자 습관과 요구에 맞추도록 강요했다고 지적했다. 약 96%의 브랜드와 88%의 인플루언서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정기적으로 사용한다고 보고했으며, 46%의 브랜드와 42%의 인플루언서가 틱톡을 정기적으로 사용한다고 답했다.

따라서 페이스북은 지난 12월 미국에서 프로필을 위한 프로페셔널 모드를 도입해 크리에이터들이 새로운 수익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청중을 성장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도구를 제공했다. 또한 플랫폼의 스토리 바에서 페이스북 라이브에 대한 지원을 시작하였는데, 이를 통해 크리에이터들이 라이브스트림인 스토리에서 공유하여 검색 가능성을 높일 수 있었다. 페이스북의 발표는 참여도가 높은 대규모 청중을 보유하고 소비자 트렌드와 구매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온라인 인플루언서인 크리에이터를 유인하고 지원하는 데 더 큰 중점을 두었다. 

예산이 급증하고 소셜 커머스가 확산하는 가운데 틱톡과 같은 신흥 플랫폼과 브랜드 및 크리에이터는 진화하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환경에 대한 모범 사례를 지속적으로 실험하고 모색할 것이다. 이 보고서는 150개 브랜드와 200명의 인플루언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