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밍 서비스가 빠르게 분기 및 번들링되고 있다.

스트리밍 서비스가 빠르게 분기 및 번들링되고 있다.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2.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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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스트리밍 서비스는 팬데믹을 타고 계속 확장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OTT 플랫폼은 자신만의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박차를 가하면서 가입자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그러나 구독 비용의 증가와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니즈가 있는 가입자는 하나의 서비스에 대한 충성도가 높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OTT 플랫폼은 라이브 스포츠, 광고 지원 구독 서비스 및 기존 케이블 패키지와 유사한 번들을 포함한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고 이마케터가 보도했다.

이미 디즈니는 디즈니+에 광고 지원 구독 서비스 도입을 고려하고 있으며, 버라이즌은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펠로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자가 구독 서비스를 추적, 관리, 알림받을 수 있는 허브로 묶은 무료 플랫폼 플러스 플레이도 출시한다.

이러한 경향은 최근 몇 년 동안 주요 OTT 서비스 경쟁사의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그와 함께 가입자들의 둔화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OTT 플랫폼은 자신의 사업을 다각화하고 가능한 한 많은 잠재 고객에게 다가가야 한다. 그러나 주요 스포츠 리그, 인기 IP 및 블록버스터 영화를 자신의 플랫폼에서만 독점적으로 취급하는 플랫폼이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가 다른 플랫폼으로 이동하거나 복수의 플랫폼에 가입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디즈니+, 피콕  등은 미국 시청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광고 지원 비디오 채널(일부는 구독 후 고정되고 다른 것들은 무료로 이용 가능)에 투자했고 미국 시청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2021년 암페어 분석에 따르면, 미국 인터넷 사용자의 4분의 1이 광고 기반과 구독 기반 주문형 비디오 서비스를 혼합하여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케터는 버라이즌의 플러스 플레이에 주목하고 있다. 플러스 플레이는 오래된 케이블 패키지와 유사하지만, 차이점은 현재 플러스 플레이 액세스에 대해 요금을 부과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버라이즌은 플러스 플레이를 고객들을 위한 편리한 구독 서비스 관리 플랫폼으로 사용할 뿐만 아니라, 디즈니+와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와의 거래를 홍보하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다.

플러스 플레이와 이와 비슷한 상품은 파트너 관계에 있는 회사의 고객층으로부터 사실상의 구독자를 제공하지는 않을 수 있지만, 잠개 고객들에게 주요 콘텐츠 출시뿐만 아니라 그들에게 더 싸거나 무료 시청 채널과 같은 새롭고 고객 친화적인 상품들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광고 지원 서비스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OTT 플랫폼이 비용에 민감한 소비자와 벽으로 둘러싸인 정원에서 청중에게 다가가고자 하는 광고주 모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옵션으로 평가된다.

출처 이마케터
출처 이마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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