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신주쿠에 거대한 3D 에어맥스가 나타나다

[해외 크리에이티브] 신주쿠에 거대한 3D 에어맥스가 나타나다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2.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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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3월 26일이 무슨 날일까? 에어맥스 데이다. 에어맥스 데이는 1987년 3월 26일 첫 선을 보인 나이키 시그니처 운동화 ‘에어맥스’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로 올해 35주년을 맞았다.

에어맥스 데이를 기념하기 위해 나이키는 도쿄 신주쿠 지역의 거대한 빌보드에서 광고 캠페인을 3월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 

이 옥외광고 캠페인은 누구나 알아볼 수 있는 오렌지색 나이키 운동화 박스를 보여준다. 또한 'Anniversary', 'Concepts', 'Mellow', 'Drop' 등과 같은 과거 신발의 영감과 에어맥스 1의 여정을 강조한다. 

나이키의 일본 브랜드 매니저인 슌 호소이(Shun Hosoi)는 링크드인에 "3.26 에어맥스 데이를 기념하기 위해 사상 최초로 3D OOH 캠페인을 런칭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3.21~3.27에 크로스 신주쿠 건물 전체를 인수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기회를 빌어 나이키 브랜드 마케팅팀, 크리에이티브팀, 미디어팀, 광고회사 파트너 등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 광고는 일본의 유명한 디자이너 이쿠치 코다의 작품이다. 그는 지난 도쿄 올림픽에서 스포츠 픽토그램을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눈썰미가 좋은 사람은 고양이 발이 상자의 맨 끝에서 오른쪽에서 움직이는 것을 보게 된다. 여기에는 숨겨진 이야기가 있다. 크로스 신주쿠 비전에는 신주쿠 동쪽 출고의 고양이로 알려진 3D 고양이 Nya가 있다. 2021년 7월부터 Nya는 코로나로 우울해진 사람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주기위해 그 곳에서 하루 18시간 지나가는 사람들을 지켜보고 있다. 물론, 광고하는 브랜드나 기업과 상호작용하고 있다. 

크로스 신주쿠 비전은 처음 3개 층은 이벤트 공간으로 자주 이용되고, 최상층에는 최신의 4K 화질, LED, 스피커의 3D 곡면 빌보드가 설치되어 있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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