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분기 한국인이 온라인에서 많이 구매한 상품은?

2022년 1분기 한국인이 온라인에서 많이 구매한 상품은?

  • 최승은 기자
  • 승인 2022.05.0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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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가장 많이 구매한 화장품류는 ‘스킨케어’, 화장품 전체 53% 차지
가장 많이 구매한 가공식품류는 ‘건강기능식품’…생활용품류는 ‘제지·위생용품’

[ 매드타임스 최승은 기자]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이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가장 많이 구매하는 화장품, 가공식품, 생활용품을 조사, 발표했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지난 1분기 동안 국내 10개 온라인 종합 쇼핑몰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20,000여 개 상품을 표본조사한 결과, 한국인이 온라인에서 많이 구매한 화장품 종류는 스킨케어였고, 가장 많이 구매한 가공식품 종류는 건강기능식품, 가장 많이 구매한 생활용품 종류는 제지/위생용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결과, 오랫동안 지속되어온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한국인들이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 위생적인 생활,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 관리를 중심으로 온라인에서 많은 소비와 지출을 한 것으로 보인다.

2022년 1분기 동안 주요 온라인 종합 쇼핑몰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구매한 화장품류는 '스킨케어'로 화장품 카테고리 구매금액의 53%를 차지한 것으로 추정됐다.

코로나19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피부관리에 많은 소비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킨케어' 다음으로 '색조/메이크업'이 화장품 카테고리의 15%를 차지했고, '클렌징'이 12%, '남성화장품'이 10%, '선케어/태닝'이 5% '향수' 5%의 순이었다.

1분기 동안 주요 온라인 종합 쇼핑몰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구매한 가공식품류는 '건강기능식품'으로 가공식품 카테고리 구매금액의 5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면서 영양제, 홍삼, 다이어트식품, 비타민, 헬스 보충 식품, 건강즙 등의 건강기능식품 거래금액이 매우 커졌다. '건강기능식품' 다음으로 커피, 차, 음료 등 '무알콜 음용식품'이 가공식품이 17%를 차지했고, 라면, 즉석밥 등의 ‘편의 가공식품’이 9%, ‘유가공 식품’이 6%, ‘냉동·냉장식품’이 5%, ‘제과’가 4%, '소재·견과·장류'가 4%의 순이었다.

2022년 1분기 동안 주요 온라인 종합 쇼핑몰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구매한 생활용품류는 ‘제지/위생용품’으로 생활용품 카테고리 구매금액의 31%를 차지한 것으로 추정됐다.

장기간 이어져온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실내 위생관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물티슈, 화장지 등의 '제지/위생용품'의 구매금액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제지/위생용품’ 다음으로는 샴푸, 염색약 등의 ‘헤어케어’가 22%를 차지했고, 핸드/바디로션, 면도기 등의 ‘퍼스널 케어’가 17%, 세탁/청소 관련 ‘세제’가 17%, 치약, 칫솔 등 ‘오랄케어’가 9%, 제습제, 방향제 등의 ‘가정용품’이 5%의 순이었다.

위 조사는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국내 10개 온라인 종합 쇼핑몰의 화장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소비재 카테고리에서 많이 판매되는 20,000여 개 상품의 구매금액을 조사하여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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