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도, 재활용 원사 및 플라스틱으로 만든 에코 수영복 출시

스피도, 재활용 원사 및 플라스틱으로 만든 에코 수영복 출시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2.06.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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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6월 5일은 전 세계에서 함께 지키는 환경의 날이다. 패션업계 역시 지속가능성 패션을 위해 폐플라스틱을 비롯한 자원 재활용, 섬유 쓰레기 줄이기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패션 유나이티드 등에 따르면, 스피도는 재활용 원사, 플라스틱 및 폴리에스터로 만든 새로운 수영복 컬렉션을 출시했다. 에코 수영복 컬렉션은 Eco Endurance +와 Eco Endurabrite라는 재활용 원사로 만든 두 가지 새로운 패브릭을 론칭했다. 

새로운 Eco Endurabrite는 82%의 재활용 플라스틱과 해양 쓰레기로 만들었다. 새로운 패브릭은 염소에 더 강한데, 이는 수영복이 더 오랜 기간 동안 몸에 맞고 새로운 느낌이 들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곧 쓰레기를 다시 줄일 수 있다는 것. Eco Endurabrite 패브릭은 긴팔 패들 수트와 투피스, 클래식 수영복을 포함한, 스피도의 2022 봄/여름 컬렉션 및 기능성 수영복 컬렉션에서 찾아볼 수 있다.

2022 봄/여름 패션의 다른 스타일은 현재 53%의 재활용 폴리에스터를 사용하는 스피도의 베스트 셀러 패브릭을 발전시킨 Eco Endurance +로 제작되었다. 여기에는 스피도의 베스트 셀러 피트니스 컬렉션과 인기 있는 메달리스트 수트가 포함된다.

수영복 생산의 이러한 변화는 27,000미터 이상의 섬유 매립지를 절약하는 결과를 낳았다.

새롭고 혁신적인 패브릭은 플라스틱 폐기물과 해양에 대한 환경적 영향을 둘러싼 증가하는 글로벌 문제에 대응하여 만들었다. 스피도, 엘레쎄, 버그하우스 등의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Pentland Brands가 약속한 2032년까지 넷 제로(net-zero) 비즈니스가 되겠다는 목표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최근 폭증하는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해 기업들은 제조 공정과 제품에 대해 더욱 신중을 기하고 있다. 코카콜라는 플라스틱 재활용 캠페인을 진행하고 무라벨과 종이로 만든 패키지를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맥도날드 오스트리아는 플라스틱 빨래도 만든 수영복을 한정 판매하기도 했다. 노스페이스와 블랙야크는 페트병에서 뽑아낸 원사로 만든 의류와 신발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미지 스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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