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버거킹 재팬, 세계 최초로 "아이스 와퍼"를 출시하다

[해외 크리에이티브] 버거킹 재팬, 세계 최초로 "아이스 와퍼"를 출시하다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2.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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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올 여름, 전 세계가 이상 기후로 몸살을 앓고 있다. 우리나라는 기록적인 폭우 못지 않게 폭염이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으며, 일본은 무더위가 그 어느 때보다 기승을 부리고 있다. 

무더위는 식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거리두기 이후 감소하던 배달 시장이 조금 회복되기도 하고, 차가운 음식에 대한 판매가 늘고 있는 듯 하다. 이런 가운데, 일본에서는 독특한 메뉴가 출시됐다. 버거킹 재팬이 올 여름 한정 "아이스 와퍼"를 출시한 것.

아이스 와퍼라니? 와퍼를 얼려서 내놓나? 일반적으로 버거는 따뜻하게 먹는 음식인데, 아이스라니? 

버거킹 재팬은 아이스 와퍼와 아이스 보틀이 포함된 스페셜 "여름 사랑 세트(夏恋セット, Natsukoi Set)"를 출시했다. 아이스 보틀은 코카콜라의 얼린 병이다. 아이스 와퍼는 와퍼의 상징인 그릴로 구운 소고기 패티와 양파, 피클 사이에 얼음을 넣었다.  

솔직히 버거에 얼음을 넣는 것은 버거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릴로 구운 따뜻한 패티의 맛과 식감을 떨어뜨릴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버거킹 재팬은 이런 위험과 비난을 충분히 감수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여름 동안 일본에서의 빙수의 인기와 아이스 와퍼를 판매하는 팝업 스토어 장소를 감안하면 문제가 없다는 것. 이번 여름에 버거킹 재팬은 가나가와현 하야마쵸의 모리토 해안에 "오아시스"라는 팝업 스토어를 열고, 이곳에서 아이스 와퍼가 포함된 여름 사랑 세트를 판매한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해변이 개장되고 팝업 스토어를 열었기 때문에, 소비자를 유혹할 것으로 버거킹은 기대한다.

한편, 8월 19일과 20일 모리토 해변에서 맛볼 수 있는 '여름 사랑 세트'는 1천엔으로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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