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줌, 새로운 로고와 제품 리브랜딩 발표... "더이상 화상회의 앱이 아니다"

[해외 크리에이티브] 줌, 새로운 로고와 제품 리브랜딩 발표... "더이상 화상회의 앱이 아니다"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2.09.1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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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언트 : Zoom
광고회사 : 72andSunny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줌은 새로운 로고를 공개했다. 줌이 더이상 화상 회의 앱이 아닌 본격적인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플랫폼을 표현하기 위해, 각각의 "o"가 팀 대화, 미팅, 회의실 등을 나타내는 새로운 로고를 만들었고 이에 따른 글로벌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새로운 비주얼 아이덴티티와 캠페인은 Stagwell Group의 72andSunny가 담당했다.

제닌 펠로시(Janine Pelosi) 줌 CMO(Chief Marketing Officer)는 "비디오미팅 앱으로 시작되어 방송 웨비나, 연결된 회의실 등으로 빠르게 이동했으며, 계속 진화하고 확장되고 있다."라고 말하고 "이 진화는 10년 이상 진행 중이다. 우리의 새로운 모습과 새로워진 비주얼 아이덴티티에 반영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우리 제품의 혁신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아이덴티티와 크리에이티브는 더 많은 사람들이 사무실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줌이 수백만의 일상적인 가상 작업 공간이 된 동료의 비디오 그리드 그 이상임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72andSunny의 글로벌 CCO(Chief Creative Officer)인 Carlo Cavallone은 "진화의 시기에 줌과 파트너십을 맺는 것은 우리가 사랑하는 종류의 도전이다. 플랫폼의 핵심에 있는 디자인 콘셉트에 도달하기 위해 매우 협력적인 프로세스를 거쳤다. 브랜드에 많은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명확하고 강력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이기 때문에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줌의 제품 라인업의 가장 큰 변화는 줌챗(Zoom Chat)이 줌팀챗(Zoom Team Chat)으로 리브랜딩이다. 이는 줌이 슬랙, 마이크로소프트 팀, 미로가 경쟁하는 작업 도구 공간에 대한 참여를 넓히려고 하기 때문에 줌 팀 채팅 협업과 메시징 허브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펠로시는 "대화는 영상통화 중, 그리고 회의 채팅 상자에서 대화가 시작되지만, 그러한 대화는 우리의 지속적인 채팅 제품에서 더 많은 것으로 변한다"고 설명했다. 줌 팀 채팅은 슬랙과 마이크로소프트 팀처럼 다양한 채널을 제공하며 외부 협업과 타사 앱과의 통합도 지원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다. 줌은 이메일과 캘린더 서비스에도 진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이메일과 캘린더는 지난 2년간 개발되어 왔으며 11월에 열리는 줌토피아 컨퍼런스에 맞춰 준비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또한 잠재적인 서비스 이름은 'Zmail'과 'Zcal'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한편, 지난 9월 12일 줌 리브랜딩 캠페인이 론칭했다. 이번 캠페인은 72andSunny가 프로젝트 방식으로 진행하는 브랜드의 첫 번째 캠페인이다. 북미 및 전 세계의 디지털, 타임 스퀘어를 포함한 옥외, 소셜 미디어 및 스트리밍 서비스 전반에 걸쳐 실행된다. VaynerMedia는 미디어 구매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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