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라쿤(raccoon)도 하는 재활용, 나도 할 것을 약속합니다.

[해외 크리에이티브] 라쿤(raccoon)도 하는 재활용, 나도 할 것을 약속합니다.

  • 이지원 인턴 기자
  • 승인 2022.10.20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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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스(mentos), 너구리와 함께 재활용 장려 캠페인 런칭

[ 매드타임스 이지원 인턴 기자] 멘토스가 재활용 의식을 높이기 위해 라쿤과 함께 새로운 캠페인을 시작했다. 멘토스는 올해 2월 90% 이상 재활용되는 종이 껌통에 껌을 담아 출시했다. 문제는 미국인의 1/3인 약 32%만이 적극적으로 재활용한다는 점이다. 멘토스는 라쿤을 통해 쓰레기를 재활용하는 것이 얼마나 쉬운지 보여주기로 했다.

라쿤은 미국에서 쓰레기 판다(trash panda)라고 불린다. 통제 불가의 개체수로 자주 출몰하여 물건을 훔치고 쓰레기통을 뒤지기 등 인간을 두려워하지 않고 다양한 장난을 치기 때문이다. 멘토스는 전문 훈련사와 함께 40시간 이상 너구리가 멘토스를 재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그렇게 라쿤 4마리와 함께 멘토스 라쿤 재활용 단체(RRF: Raccoon Recycling Force)가 출범했다. 이들은 쓰레기통 안에서 종이로된 멘토스 껌통을 찾아 재활용통에 넣는 업무를 완수했으며, 몇 번의 베타 테스트 끝에 75%의 재활용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너구리 조련사인 Crystal Chen은 “너구리는 똑똑하고 재간이 많은 동물이기 때문에 그 결과에 놀랍지 않으며, 인간이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맨토스의 마케팅 담당자인 Perfetti Van Melle는 “멘토스가 환경적 영향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포장지 개선, 플라스틱 줄이기, 재활용 등 새로운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캠페인에 대해 “RRF와 함께하는 것은 사랑스럽고 재능있는 동물로부터 우리가 어떻게 하면 재활용을 더 잘할 수 있을지에 관심을 강조할 수 있는 재미있는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멘토스는 RRF 연락망을 개설했다. 11월 26일까지 문자나 전화로 추가 제안을 보낼 수 있으며, 자신의 도시나 마을에 방문하는 것에 관심을 표할 수 있다. 또한 틱톡이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는 재활용할 것을 서약한다(I pledge to recylce)”는 인용문과 #sweep stakes를 댓글로 달아 서약에 동참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metnosus
인스타그램 @metno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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