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BYD, 2022년 전기차 생산량에서 테슬라를 추월하다

[인포그래픽] BYD, 2022년 전기차 생산량에서 테슬라를 추월하다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3.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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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주얼 캐피털리스트
출처 비주얼 캐피털리스트

[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2022년은 사상 최초로 전기차 연간 생산량이 1,000만 대를 돌파했다. 2021년 670만 대에서 크게 증가했다.

비주얼 캐피털리스트는 EV Volumes의 데이터를 활용해서 전기차 생산량 기준 상위 15개 브랜드를 시각화했다. 

2022년 가장 주목할 브랜드는 BYD 자동차이다. 생산량이 211% 증가한 1,858,364대로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이 전기차를 생산했다. 이러한 추세를 감안할 때, BYD는 한 해에 200만 대 이상의 전기차를 생산하는 세계 최초의 자동차 제조업체가 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BYD는 해외 시장 진출이 제한적이지만, 이는 곧 바뀔 수 있다. BYD는 중국 자동차 수입에 대한 EU 관세를 피하기 위해 유럽에 공장을 건설하며 유럽에 진출을 계획 중이다. 또한 호주, 뉴질랜드, 영국과 같은 시장을 위한 우측 핸들 모델을 생산하기 위해 태국에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2021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전기차를 생산한 테슬라는 2022년 2위로 내려앉았다. 2022년 1,314,319대를 생산, 40% 성장률을 기록하며 폭스바겐(10%)이나 GM(13%) 보다는 성장률이 높았지만, 중국 제조업체의 성장률에 크게 못미쳤다. 테슬라는 2030년까지 연간 2,000만 대의 자동차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10년 동안 연간 두 자릿수의 높은 성장률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테슬라는 멕시코에 연간 100만 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공장을 계획하고 있다.

중국 제조업체를 제외하고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회사는 497,816대를 생산, 43% 성장한 현대자동차이다. 현대자동차는 현재 조지아주에 55억 달러 규모의 전기차 공장을 건설 중으로 2025년에 가동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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