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뉴욕 타임스가 돈 버는 법

[인포그래픽] 뉴욕 타임스가 돈 버는 법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3.04.0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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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디지털이 진행되면서 신문 산업은 큰 위기에 직면했다. 종이 신문을 읽는 사람들이 줄어듦에 따라 신문 판매나 광고 수익 역시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많은 언론사들이 유료 디지털 수익화 모델로 전환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10여 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이고 널리 읽히는 신문 중 하나인 뉴욕 타임스(NY Times)는 이러한 추세에 맞춰 수익 모델을 혁신해 왔다. 비주얼 캐피털리스트는 뉴욕 타임스 컴퍼니의 연례 보고서를 사용하여 어떻게 디지털 시대에 적응했는지에 대한 크리에이터 Trendline의 시각화 자료를 공유했다.

뉴욕 타임스는 디지털 구독 모델을 출시하기 전에는 인쇄 및 온라인 광고가 수익의 절반이었다. 나머지 수입은 배포 및 라이선스, 추천, 상업 인쇄, 이벤트 등이었다. 그러나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연간 매출이 5억 달러 이상 감소하자 변화가 필요했다.

2011년, 뉴욕 타임스는 새로운 디지털 구독 모델을 출시하고 일부 온라인 기사를 유료화했다. 소비자들이 양질의 콘텐츠에 기꺼이 비용을 지불할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인쇄물 배포와 광고를 통한 수익이 서서히 줄어들고 일부 소비자는 무료로 제공되던 콘텐츠가 유료화되어 불만을 제기했지만, 디지털 구독을 통한 수익은 증가하기 시작했다.

2011년 디지털 구독 수익이 처음 시작된 후 첫해에 총 4,7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2022년에는 9억 7,900만 달러로 증가하여 전체 수익의 42%를 차지했다.

독자들이 뉴스에 돈을 지불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비주얼 캐피털리스트는 미국 성인의 절반 이상이 어떤 형태로든 뉴스를 구독한다. 특히 35세 미만의 성인 10명 중 약 4명은 구독하고 있다. 주된 이유 중 하나는 다양한 뉴스 주제를 일관성 있게 다루기 때문이다.

출처 비주얼 캐피털리스트
출처 비주얼 캐피털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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