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실업과 경기 침체에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인포그래픽] 실업과 경기 침체에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3.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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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미국 노동 시장은 2023년 1월 504,000명, 2월에 311,000명의 비농업 일자리를 추가하며 긍정적으로 출발했다.

두 수치 모두 애널리스트의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으며, 1월 실업률은 53년 만에 최저치인 3.4%를 기록했다. 최근 발표된 2월 실업률은 이보다 약간 높은 3.6%이다.

낮은 실업률은 경제가 강하다는 전형적인 신호이다. 그러나 실업률은 경기 침체가 현실화되기 직전에 주기적으로 최저점에 도달하는 경우가 많다고 비주얼 캐피털리스트는 지적했다. 비주얼 캐피털리스트는 실업률이 바닥을 친 후에 경기 침체가 시작되는 경향이 있는 이유를 다음과 같은 두가지 요인으로 설명한다.

첫째, 경기 사이클이다. 경기 사이클은 성장기와 불황기 사이에서 변동하는 경제의 자연스러운 경향이다. 1년 사계절과 비슷해서 경제는 확장(봄), 정점(여름), 수축(가을)을 거쳐 저점(겨울)에 도달한다. 이를 염두에 두면, 실업률의 주기적 저점(고용 절정)은 단순히 경제가 고점에 도달했다는 신호라고 가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라 강조한다.

둘째 통화 정책이다. 실업률이 낮은 시기에는 고용주가 근로자를 찾는 데 더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고용주는 더 높은 임금을 제시할 수밖에 없고, 이는 인플레이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인플레이션이 너무 많이 오르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 실제로 여기에는 금리 인상이 포함되며, 이는 대출 비용을 높이고 경제 활동을 위축시킨다. 기업은 투자를 줄이고 일자리를 줄이면서 확장할 가능성이 낮아진다. 반면에 소비자는 대량 구매를 줄이게 된다. 이러한 반응 때문에 일부에서는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이 경기 침체를 유발하거나 더 악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출처 비주얼캐피털리스트
출처 비주얼 캐피털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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