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를 시작으로 한국 등 주요 국가에서 닐슨 ONE 서비스 순차 개시
[ 매드타임스 최승은 기자] 글로벌 미디어 정보 분석 기업 닐슨이 크로스미디어 시청자 측정 솔루션 '닐슨 ONE(Nielsen ONE)'을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닐슨은 여러 디바이스에서 동시에 집계되는 중복 데이터를 제거하고 효과적인 매체별 광고 효율 측정을 지원하는 닐슨 ONE 솔루션을 덴마크를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이에 따라 닐슨은 전세계 모든 플랫폼과 미디어 유형에 걸쳐 닐슨 ONE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닐슨 ONE은 각 광고주와 플랫폼이 핵심 타깃에게 콘텐츠를 전달할 수 있도록 매체 및 채널별 시청자에 관한 적확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미디어플래너를 포함한 관련 업무 담당자들이 캠페인 기획과 최적화, 효과 측정 과정 전반에 걸쳐 신뢰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특히 ‘닐슨 ONE 콘텐츠(Nielsen ONE Content)’는 콘텐츠 유통 채널 전반의 시청 지표를 종합해 제공하여 각 콘텐츠 가치에 대한 업계 관계자 이해도를 높이며 콘텐츠 개발 및 매체 전략 수립, 콘텐츠 유통 계약 시의 지침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닐슨 ONE 애즈(Nielsen ONE Ads)’는 각종 광고 캠페인의 타깃 도달 여정, 시청자 반응 등을 포함한 미디어 활동을 단계별로 모니터링하여 높은 수준의 미디어 시청자 측정 지표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닐슨 ONE은 패널 신원 편향 방지 및 여러 디바이스에서의 중복값 해결에 특화된 자사 닐슨 ID 시스템을 접목하여 디바이스 전반에 걸친 개인 시청 습관을 정확히 반영하며 시청자에 대한 업계 이해도를 높인다. 또한 디지털 퍼블리셔, 스트리밍 서비스 등을 지속적으로 통합하여 자사 커버리지 경쟁력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디어드레 토마스(Deirdre Thomas) 닐슨 최고 제품 책임자(Chief Product Officer, CPO)는 “닐슨 ONE의 글로벌 출시는 미디어 생태계 발전과 중복값을 제거한 크로스미디어 측정 방식 구현을 향한 업계의 중요한 이정표라 할 수 있다”라며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주요 시장에 닐슨 ONE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점을 고무적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미디어 정보 분석 분야 선두 업체로서 미디어 운용 효율 최적화를 위한 완성도 높은 솔루션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닐슨 ONE은 지난 9월 26일 덴마크를 시작으로 한국과 호주, 브라질,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인도, 일본, 영국 등의 주요 국가에서 서비스를 개시했다. 컴퓨터, 모바일, 리니어 TV 및 커넥티드 TV 간 중복값 제거 역량은 각 국가별로 가능한 시장 데이터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