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레고는 레고의 상징인 블록이 낭비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영국에서 회수 서비스인 리플레이(Replay)를 시작했다.
새로운 파일럿 프로그램은 영국의 가족과 팬들이 기부한 블록의 새로운 용도를 테스트할 것이다. 이 탐색 단계에서 반환된 중고 블록은 장난감 보관 상자와 같이 학교 학습을 지원하는 새로운 품목으로 재활용된다.
"리플레이(Replay)"는 2019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되었고 2021년 캐나다로 확대되었다. 지금까지 북미 가족은 2억 3천만 개 이상의 레고 블록을 기증하여 300,000명의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에게 놀이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블록이 낭비되는 것을 방지했다.
레고는 이번에 영국에 리플레이 서비스스를 론칭하면서 In Kind Direct와 같은 자선 파트너와 협력하여 학교와 커뮤니티 센터에 블록을 배포할 계획이다.
환경 지속 가능성 담당 부사장인 팀 브룩스(Tim Brooks)는 영국 소비자들이 "이미 레고 놀이의 즐거움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고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레고의 연구에 따르면 블록을 전달하기로 결정한 가족 중 94%가 친구, 가족, 자선 단체 또는 지역 학교에 블록을 전달하거나 판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룩스 "우리의 블록은 수년 동안 끝없는 놀이와 창의성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대대로 물려질 수 있을 만큼 내구성이 있고 안전하도록 설계되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영국에서 레고 리플레이를 시험하는 것은 보다 순환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 우리의 여정에서 중요한 단계이다. 우리는 모든 레고 블록을 재배치하거나 용도를 변경하거나 재활용하여 더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기를 원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레고 리플레이가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블록을 기부할 수 있도록 돕고 그들이 전국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끼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