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칸 라이언즈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2020년 6월, 칸 라이언즈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0.04.21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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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 위한 디지털 교육 플랫폼인 '라이언즈 라이브' 론칭

세계 최대의 크리에이티비티 축제인 칸 라이언즈가 6월 온라인으로 돌아온다.

칸 라이언즈는 코로나19의 팬데믹으로 올해 행사를 취소했지만,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에게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영감을 주기 위한 디지털 교육 플랫폼인 '라이언즈 라이브(Lions Live)'를 론칭한다.

'라이언즈 라이브'는 '크리에이티비티의 중요성(Creativity Matters)'을 주제로 오는 6월 한 달 간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라이언즈 라이브'는 마스터클래스 수업과 크리에이티브 업계의 전설로 불리는 유명 인사와의 만남, 전문가 강연 등이 제공되고,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창의성, 효과, 마케팅 업계 시스템 등을 학습할 수 있다.

올 초 발표했던 8개 테마의 2020년 콘텐츠 아젠다에 대한 접근 방식을 코로나19가 어떻게 변화시켰는지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도 공유된다.

공식 홈페이지 내 오픈된 'Creativity Moves Us Forward' 페이지를 통해 현 위기에 대해 글로벌 전문가들이 제시한 수 백 가지의 솔루션 중 최고의 아이디어를 '라이언즈 라이브'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라이언즈는 올해 페스티벌이 열릴 예정이었던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한 주 동안 20만 개가 넘는 라이언즈 수상작을 비롯해 1600개의 세미나를 볼 수 있는 디지털 아카이브 '더 워크(The Work)'를 무료로 공개한다. 그리고 '라이언즈 라이브'가 진행되는 6월 한 달 동안 '42courses.com'에서 칸 라이언즈의 마스터클래스 시리즈의 일부 강연을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레이 이나모토(Rei Inamoto)와 키이스 라인하르트(Keith Reinhard), 데비 반데븐(Debbi Vandeven)과 같은 글로벌 전문가들의 크리에이티브 효과, 전략, 스토리텔링, 행동 과학, 디지털 마케팅 등에 대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칸 라이언즈의 자매회사인 미디어링크(MediaLink)와 와크(WARC)가 제공하는 가상 네트워킹 프로그램과 글로벌 리포트, 기업 전략 보고서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사이먼 쿡(Simon Cook) 칸 라이언즈 상무이사는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발전하고 크리에이티브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를 지원하기 위해 전세계 크리에이티브 업계에 학습과 네트워킹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 며 “거의 70년 만에 한 자리에 모일 수 없지만, 라이언즈 라이브를 통해 업계가 협업하고 서로 배우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상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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