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한국판 타임스퀘어에 초대형 LED 사이니지 설치...제품 마케팅 강화

LG전자, 한국판 타임스퀘어에 초대형 LED 사이니지 설치...제품 마케팅 강화

  • 김신엽 기자
  • 승인 2020.05.03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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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삼성동 소재 파르나스 호텔 앞에 옥외광고물 구축
높이 26m의 직육면체 구조물 앞·뒷면에 각각 초대형 LG LED 사이니지 설치
LG전자 제공
LG전자 제공

LG전자가 '한국판 타임스퀘어'라고 불리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일대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에 고화질의 초대형 LG LED 사이니지를 설치했다.

LG전자는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파르나스 호텔 앞에 높이 26m의 직육면체 형태 구조물을 만든 후 앞면과 뒷면에 각각 가로 12m, 높이 21.8m 크기의 초대형 LED 사이니지를 설치했다.

이 옥외광고물은 기존 건물 벽면 위에 LED 사이니지를 부착하는 방식과 달리, 지면에 새로운 구조물을 구축한 후 LED 사이니지를 앞면과 뒷면에 설치하는 까다로운 방식으로 완성한 지주형 광고물이다.

LG전자는 초대형 LED 사이니지의 설계 및 설치뿐만 아니라 옥외광고물 디자인 설계, 기초공사, 구조물 제작 등 시공까지 전 과정을 전담해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조물 앞·뒤 면적의 80% 이상을 채운 초대형 LG LED 사이니지는 1만니트(nit) 밝기를 지원해 낮 시간에도 콘텐츠를 선명하게 보여줘 삼성역 일대를 지나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 사이니지는 픽셀과 픽셀 사이의 간격이 8.3mm로, 삼성동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에 설치한 LED 사이니지 가운데 최고 기술력을 자랑한다. 픽셀 간 간격이 짧을수록 동일한 면적에 더 많은 픽셀을 탑재할 수 있어 콘텐츠를 더 또렷하게 보여준다.

LG전자 임정수 한국 B2B 마케팅 담당은 “LG 사이니지의 혁신 기술력을 앞세워 고객 가치 기반의 차별화된 솔루션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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