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광고가 정적 광고보다 48% 높은 판매율을 보인다

동영상 광고가 정적 광고보다 48% 높은 판매율을 보인다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0.10.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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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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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 동영상 광고회사인 VidMob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동영상 광고가 정적 광고보다 판매율이 48%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모바일 마케터가 보도했다. 비드몹은 지난 2 년 동안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메신저, 페이스북 오디언스 네트워크의 소매 및 전자 상거래 광고 실적을 비교하여 연말 홀리데이 쇼핑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했다.

올해 선물을 구입하는 방법에 있어 코로나19로 모바일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면서 연말 쇼핑 시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온라인 쇼핑이 늘어나면서 전자상거래 플랫폼 전반에 걸친 광고 지출도 증가하고 있는데, 최근 WARC는 전체 광고 지출이 8.1%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전자상거래 광고의 전세계적인 18.3% 증가를 예측하고 있다.

또한 미국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2분기 전자상거래 소매 매출은 전분기보다 32% 증가한 2,115억달러로 전체 소매 매출의 16%를 차지했다. 비록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에 대한 우려 속에서 휴일과 관련된 여행에 돈을 지불하는 대신에 그들의 지출을 선물로 바꿀 수도 있지만, 실업률이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어서 소비자들은 얼마나 지갑을 열지는 지켜볼 일이다. 어느 쪽이든, 마케터들이 온라인 쇼핑객들에게 접근하려고 하기 때문에, 디지털 플랫폼에서 크게 홍보될 것 같다.

동영상 광고 길이와 텍스트, 그래픽 등 크리에이티브 요소 테스트 중요

디지털 광고가 전반적으로 브랜드와 소매점들의 노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비드몹의 연구는 너무 짧지 않고 브랜드 스토리를 들려줄 충분한 시간을 가진 스팟을 강조하는 등 비디오 광고를 최적화하는 방법에 대한 몇 가지 팁을 제공한다. 비드몹은 35개의 소매 및 전자상거래 브랜드를 대상으로 429개의 캠페인에서 8,000개 이상의 광고를 연구했다.

비드몹의 연구에 따르면, 짧은 광고가 온라인 판매를 촉진하는 데는 덜 설득력이 있지만,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의 캠페인에 여전히 유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유튜브는 지난해 지나치게 거슬리는 광고와 너무 짧은 광고 간 균형을 추구하면서 자동으로 6초 범퍼 광고를 만드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길이를 최적화하기 위해 다양한 종류의 광고에 대한 반응과 직접 반응 지점을 위한 텍스트, 그래픽, CTA와 같은 크리에이티브 요소들을 테스트하는 것이 중요하다.

동영상 광고의 길이는 마케터에게 중요한 고려 사항이다. 10~15초 스팟의 구매율은 평균보다 19% 높고, 실적이 가장 낮은 1~5초 스팟보다 184% 높다. 또한 16초가 넘는 동영상보다 12% 더 높은 것을 비드몹은 발견했다.

동영상 크리에이티브의 경우, 첫 프레임이나 처음 3초 이내에 텍스트를 표시한 광고는 텍스트로 연결하지 않은 광고보다 온라인 구매를 46% 더 늘렸다. '쇼핑'이라는 단어를 콜 투 액션(CTA)으로 보여주는 광고는 평균 구매율이 '겟'이나 '찾기'로 광고보다 5배 이상 높았다고 비드몹은 말한다.

또한 비드몹의 연구는 비디오 광고 크리에이티브의 효과에 대한 예전 보고서들과 비슷하다. 최근에 비드몹의 연구에 따르면, 처음 3초 동안 "놀라운" 감정을 보여주는 비디오 광고가 팬데믹 기간 동안 효과가 360% 향상되었음을 발견했다 . 행복한 감정은 전환이 64% 감소해 그 광고들이 대중들의 분위기와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차분한 영상과 야외 설정이 돋보이는 영상도 좋은 성적을 냈다.

연말연시 시즌에는 소비자들이 연말연시 분위기에 빠져들고 사회적 거리 두기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가족과 친구들의 편안함을 찾는 경향이 높아짐에 따라 전통적이고 고무적인 주제들이 다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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