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 국내 유일의 부산국제광고제가 한국광고총연합회 김낙회 회장의 "다시 생각하는 광고의 힘"이라는 강연으로 서막을 열었다.
김낙회 회장은 "우리나라 기술에 해당하는 영어는 테크놀로지와 아트, 두가지가 있지만, 현재 광고에서 기술은 테크놀로지만을 이야기할 때가 많다. 그러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술과 창조적 아이디어가 만나야 하고 그 바탕에는 크리에이티비티가 있기 때문에, 테크놀로지와 아트는 둘 다 중요하다"면서 "기술을 토대로 한 크리에이티브의 구현이 코로나 이후의 광고계 화두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낙회 회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광고업계 당면과제로 △콘텐츠 산업으로써 광고산업 지원 △전문인력의 양성과 육성 △4개부처로 나눠져있는 광고정책에 대한 정부 콘트롤타워의 일원화 △광고산업진흥법 제정 등을 제시했다.
끝으로 김회장은 "광고가 살아야 나라가 살고, 광고가 건강해야 나라가 건강해진다. 그리고 지금은 광고의 힘을 키워야 할 때라 생각한다. 광고의 힘으로 한국경제의 힘을 다시 키워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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