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광고주: 컨텍스트가 다시 왕이다

모바일 광고주: 컨텍스트가 다시 왕이다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1.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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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디어포스트

[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 미디어포스트에 따르면, 모바일 사용자 ID 추적에 대한 지원이 중담됨에 따라, 대다수의 모바일 광고주 및 미디어 구매자들은 컨텍스트 타기팅이 부활했다고 생각한다. 

컨텍스트 타기팅이 사라진 적은 없지만, 애플이 아이폰 사용자에게 다시 제어권을 돌리기 시작한 광고주 식별자(IDFA) 등 이른바 '결정적 추적' 기술에 밀렸었다. 이번 조치로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사용하는 아이덴티티 추적이 손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디어포스트가 보도한 2020년 12월 어드버타이저 퍼셉션즈(Advertiser Perceptions)에서 임원 2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모바일 광고주 및 대행사 미디어 구매자의 70%는 컨텍스트 타기팅이 복귀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어드버타이저 퍼셉션즈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수석 부사장인 로렌 피셔는 "벽이 있는 정원, 특히 큰 소셜 플랫폼은 프라이버시와 규제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자원을 가지고 있다"며 "그러나 브랜드 안전과 사기 방지를 위한 더 나은 솔루션으로 광고주들을 안심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 결과 모바일 광고주들은 게임, 어린이 대상 콘텐츠, 라이프스타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등 명백한 컨텍스트 신호가 있는 콘텐츠 환경에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연구는 광고 임원들이 덜 정밀한 데이터, 특히 모바일 위치 추적에 대해 더 관대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어드버타이저 퍼셉션즈는 보고서에서 대략적인 데이터는 '충분히 좋다'고 결론짓는데, 응답자 중 57%가 현재 GPS 추적을 위한 '대략적인 데이터'를 좋은 대체물로 여기고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실제로 2020년 말까지 광고주 중 37%가 소비자가 적게 외출하고 개인정보보호 조치로 이미 위치 기반 데이터 솔루션을 줄이거나 중단했다"며 "새로운 모바일 타기팅의 신뢰도는 비즈니스 유형에 따라 다르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온라인 중심의 광고주들은 오프라인 중심 광고주들보다 위치별 데이터가 없이 자신만만할 가능성이 높다. 모바일 앱 사업의 71%와 온라인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는 광고의 68%가 자신감이 있는 반면, 옴니 채널 판매자의 50%와 오프라인 전용 사업을 대표하는 광고주들의 27%만이 자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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