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트레이드 데스크, AI 기반 새로운 미디어 구매 플랫폼 ‘코카이 (Kokai)’ 론칭

더 트레이드 데스크, AI 기반 새로운 미디어 구매 플랫폼 ‘코카이 (Kokai)’ 론칭

  • 최승은 기자
  • 승인 2023.06.08 08: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서 AI가 가진 강력한 역량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미디어 구매 플랫폼인 ‘코카이’
획기적인 측정 도구, 크게 간소화된 파트너 연동 포털, 혁신적인 신규 UX인 더 프로그래매틱 테이블도 함께 선보여

[ 매드타임스 최승은 기자] 애드테크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더 트레이드 데스크(The Trade Desk / 나스닥: TTD)는 오늘 디지털 광고계의 혁신을 불러올 새로운 미디어 구매 플랫폼인 ‘코카이’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코카이’는 분산형 AI (인공 지능), 측정, 파트너 연동 및 혁신적이고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 측면에서 지금까지 이뤄진 주요 기술 발전이 집약되어 탄생한 플랫폼이다. 이 같은 기술 혁신이 접목된 '코카이'를 통해 모든 마케터들은 프로그래매틱 광고가 제공하는 정교한 타기팅과 강력한 기능 등 모든 이점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프로그래매틱 AI 분야에서 이뤄진 핵심적인 진전으로 평가받는 '코카이'는 디지털 미디어 구매 프로세스와 관련된 모든 단계에서 딥 러닝 알고리즘을 배포한다. 수천개의 개별 시그널들이 포함된 초당 1,300만회 이상의 광고 임프레션 (광고 노출 횟수)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코카이’의 AI 혁신 기술은, 단 몇 밀리초 안에 가장 적절한 광고 임프레션을, 가장 적절한 가격에, 정확한 타깃 오디언스에 도달함으로써, 프로그래매틱 광고의 복잡성에서 마케터가 쉽게 수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최상의 조력자가 될 것이다.  

‘코카이’의 분산형 AI 기능은 지난 2018년 더 트레이드 데스크에서 출시한 코아(Koa)에서 이뤄진 선구적 AI 작업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코아가 마케터들이 그들의 비즈니스 목표에 따라 캠페인을 설정하고 퍼포먼스에 따라 최적화할 수 있도록 돕는데 반해, '코카이'는 더 트레이드 데스크 플랫폼에서 이뤄지는 미디어 구매의 다양한 측면 모두에 AI의 역량이 미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기에는 거래자가 가장 적절한 입찰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프리딕티브 클리어링(predictive clearing), 광고주 및 캠페인 관련성을 기반으로 모든 광고 임프레션을 평가하는 스코어링(scoring), 업그레이드된 측정 및 예측 기능, 예산 최적화, KPI 스코어링 등이 포함된다.

더 트레이드 데스크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제프 그린(Jeff Green)은, “더 트레이드 데스크는 매우 높은 데이터 신뢰성을 가짐과 동시에, 풍부하지만 복잡한 데이터 세트로부터 많은 이점을 얻고 있다. 이제 ‘코카이’를 통해, 우리는 고객사들이 AI로 그러한 데이터를 이해하고 모든 순간 최상의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게 되었다. 코아에서 시작되어 지금까지 이뤄진 노력을 바탕으로, 우리는 더 트레이드 데스크 플랫폼 전반에 걸쳐 AI를 배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러한 AI 기능은 마치 전문적으로 잘 훈련된 조력자같이 오늘날 현대의 마케터들을 위해 그 역할을 다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코카이'는 디지털 광고 측정 분야에서 새롭게 이뤄진 몇 개의 핵심적인 혁신 사항을 특징으로 한다. 점점 더 많은 광고주들이 커넥티드 TV(Connected TV, CTV)와 리테일 미디어의 영향력을 인식하고 여기서 얻을 수 있는 마케팅 기회를 수용해감에 따라, 이들 채널을 위해 새로운 퍼포먼스 측정 방법을 개발해야 한다는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더 트레이드 데스크에서는 '코카이'를 통해 다음과 같은 사항을 제공하려 한다.

첫째, 리테일 미디어 광고비 지출 대비 온라인 및 오프라인 판매 측정을 위한 벤치마크인 리테일 판매 지수(The Retail Sales Index), 둘째, 타깃 오디언스와 가장 연관도가 높은 광고 인벤토리에 노출될 수 있도록 모든 스트리밍 플랫폼 및 스트리밍 콘텐츠에서 해당 시청자가 경험하는 광고의 품질을 측정하는 TV 품질 지수(The TV Quality Index), 셋째, 광고주와 가장 연관도가 높은 프로파일을 가진 유저에게 타기팅하여 충성도 높은 고객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품질 도달 지수(Quality Reach Index) 등이다.  

더욱 빨라진 속도로 진행되는 애드테크 분야 혁신을 고려하여, '코카이'에서는 파트너 포털(Partner Portal)도 제공할 예정인데, 이곳에서 수천 개의 신규 파트너사들은 간단한 표준 어댑터를 사용하여 더 트레이드 데스크와 직접 연동할 수 있게 된다. 결과적으로 광고주들은 신뢰할 수 있는 광범위한 파트너 및 서비스에 액세스하게 됨으로써, 개방형 인터넷을 위한 필수적인 혁신 허브를 생성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출시 시점에, 파트너 포털은 오픈패스(OpenPath), UID 2.0(Unified ID 2.0), 리테일 온보딩, 측정, 서드파티 오디언스 데이터 및 문맥 타기팅과 같은 핵심 영역에 대한 표준 어댑터를 포함하게 될 것이다. 알파 테스트 단계(alpha phase)에서, 파트너 포털은 지난 2분기 동안 400개 이상의 파트너들이 원활하게 연동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사용자 경험(UX) 측면에서, '코카이'는 주기율표(periodic table)를 기반으로 하는 혁신적이고 새로운 디자인을 채택할 예정이다. 더 프로그래매틱 테이블(The Programmatic Table)은 플랫폼 운영자에서 CMO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용자들이 프로그래매틱 광고 방식이 제공하는 강력한 기능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직관적인 제어 공간을 제공할 것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스스로의 의사 결정뿐만 아니라 AI 지원에 이르기까지, 미디어 구매 프로세스 중 어느 장소로든 직관적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일부 사용자에게는 이미 제공되고 있는 더 프로그래매틱 테이블은 올 여름 후반에 모든 사용자에게 출시될 예정이다.  

제프 그린 CEO는, “프로그래매틱 광고는 지난 5년 동안 급속도로 발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는 모든 마케터들에게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가진 강력한 힘을 가능한 한 직관적으로 보여줄 필요가 있다. 첨단 측정 도구, 협업을 통한 혁신, 그리고 급진적일 정도로 새로운 UX 등 '코카이'에서 구현된 혁신은, 더 트레이드 데스크가 언제나 마케터를 위해 가치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며 프로그래매틱 혁신의 최선두에 있음을 다시한번 증명하는 일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더 트레이드 데스크는 뉴욕에서 열린 론칭 행사에서 '코카이'를 공개했다. 이 행사에는 더 트레이드 데스크의 설립자이자 CEO인 제프 그린, 알버슨 미디어 컬렉티브의 리테일 미디어 담당 수석 부사장인 크리스티 아르길란(Kristi Argyilan), UM/IPG의 마시 그린버거(Marcy Greenberger) 매니징 파트너, CVS 헬스(CVS Health)의 엔터프라이즈 미디어 담당 부사장인 디에고 바카레자(Diego Vaccarezza) 등이 참여했다. 이 행사는 라이브 스트림을 통해서도 공개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