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 중추적 중견국으로서의 길을 모색하다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 중추적 중견국으로서의 길을 모색하다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3.06.2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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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상 교수
김우상 교수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원장 김유경)은 한국외대 미디어외교센터와 함께 20일 오전 7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2회 공공브랜드혁신(PBI)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실장, 정문헌 서울 종로구청장을 비롯한 내외빈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글로벌 중추국으로서 한국의 공공외교에 대해 김우상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의 강연과 토론으로 이어졌다.

김 교수는 중추적 중견국의 개념을 제시, 한국의 공공외교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중추적 중견국으로 한국은 스마트 파워에 입각, 인간 안보 분야에 특화되고 강대국과 약소국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단기적으로 뜻을 같이하는 국가와의 결속을 강하게 하고 중장기적으로 다자체제를 주도할 수 있도록 물적, 인적 자원의 투자를 역설했다.

김유경 원장
김유경 원장

김유경 원장은 “공공 기관의 정책 입안과 집행에 있어서도 브랜드의 개념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하면서,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은 공공 기관의 브랜딩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은 국가, 도시, 공공기관, 공기업 등 공공브랜드의 진흥 및 체계적 관리, 가치 제고를 위한 실천적 연구, 교육, 자문을 목적으로 설립한 산업통산자원부에 등록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또한 국내외 학계와 산업계, 공공영역의 전문가 1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 우리나라 공공브랜드의 선도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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